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와인 이름이 와인병에 각인된 건 처음 보는 듯하다.
프랑스 와인 [샤또뇌프 뒤 파프].
이 와인 참 묘하다. 여지껏 느껴보지 못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알콜 함유량이 낮은 듯한데도 알콜 도수 14%.
브랜딩한 포도 품종이 궁금할 정도로,
알콜 도수에 비해 가벼운 느낌이며 목넘김의 뒷맛도 개운하면서 부드럽다.
단, 바디감을 즐기는 애호가들이라면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지만, 천천히 음미하다보면 새로운 느낌이 든다.
내게 와닿는 느낌들을 사랑한다. 江河..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며 보고 듣고 대화하고 행하며 느끼는 호기심이 내 삶의 동력. 특별한 것은 없다. 누구나 느끼는 것들을 정리해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