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와인
롯데 수내점에 들렀다 보통의 와인들과 다른 외관에 끌려 집어온 포르투갈 와인.
병의 모습이 언뜻 위스키類와 비슷한데, 알콜도수도 와인치곤 헤비한 19%.
소주 수준임에도 목넘김은 소주보다 부드럽다.
처음 혀에 와닿는 맛은 일반적인 와인이라기보다 복분자주 혹은 머루주의 느낌인데, 살짝 톡 쏘는 뒷 여운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마치 럼주를 살짝 브렌딩한 느낌이다.
딸아이도 묘한 맛이 있다며 경탄한, 15000원 이상의 풍미를 준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