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早老)가 주는 보상

by 강하
20170615_140059.jpg

국제면허증 발급을 위해 6개월 이내 사진이 필요하다는데, 사진 1매 때문에 사진관을 찾기가 귀찮기도 하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여권용이나 반명함판 사진 쓸 일이 언제 또 있다고..


아내가 내민 상자를 보니 예전에 쓰고 남은 유휴 사진이 많다.

그 중 여권에 부착된 사진은 여권 발급일과 비교하여 6년 전 사진임이 들통날 거같아 다른 걸로 제출.


근데, 이 사진.. 언제 적인지 기억도 없다.

여권 사진도 스웨터 차림인데, 앙복을 입고 넥타이를 단정하게 맨 걸로 보아 최소 16년 이상은 된 듯.


일찍 늙어 놓으니 이럴 때 좋구나~


젊어 나이들어 보인다는 말에 실망할 필요없다.

나이들어 별로 변한 게 없다는 말로 보상 받을테니.

매거진의 이전글자기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