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讀

by 강하

성룡 주연의 [취권(醉拳)].
술이 취할수록 권법이 빛을 발한다는 영화로,
지금 젊은 세대들에겐 낯설 수 있지만,
50대 이상에겐 친근감 있게 다가오는 영화다.


맨 정신으로 읽으면 딱딱하게 느껴지는 책
[폭풍전야 2016]이 와인과 함께 하니 오히려 명료하게 인지되며 페이지가 잘 넘어간다.

책을 읽다 보니 와인 한 병이 비워진 건지,
와인 한 병을 비우다 보니 책이 읽히는 건지,
우선순위를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취독(醉讀)임을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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