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꿈을 많이 꾸며 꿈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본다.
동창들을 비롯해 옛 직장동료들, 사회에서 만난 지인들 등을 꿈에서 만나는데, 신기한 건 그 당시 상황으로 만난다는 거.
그러니까 지금의 모습으로 그들을 보는 게 아니라, 한창 활동할 당시의 모습으로 만난다.
왜 갑자기 꿈을 자주 꾸며 사람들이 보이지?
코로나로 인해 자주 보던 사람들을 못본 지 오래되서 그런가 싶으며,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동서양의 대비되는 문구가 떠오른다.
Out of sight, out of mind.
마음이 지척(咫尺)이면 천리(千里)도 지척(咫尺).
눈으로 보는 인지와 마음으로 느끼는 인지의,
대인관계에 대한 이성적 접근과 감성적 접근의 차이겠지만,
정말 가까운 관계라면 감성이 더 작용하지 않을까..
이 밤.. 천리도 지척인 사람들을 떠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