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모르는 준법과 불법의 차이

by 강하


대한민국 검사들의 미스테리한 정신구조.

스캔들로 야반도주하려던 선배는 부끄럽지 않고, 어떻게든 도주를 막으려던 선배는 부끄럽다?

양비론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럴 땐 차라리 양비론이라면 그나마 이해가 갈텐데,
범법인 듯한 건 범법인지 모른다 하고,
범법인지 모르겠는 건 범법이라 하니..

요즘 온라인에 오른 가장 힙한 비유.
"도로를 가로질러 성폭행범을 쫒던 경찰을 기소하며,
어찌됐든 무단횡단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는 격"

부끄럽다는 선배가 후배들에게 신뢰를 잃게 된 이유는 본인 스스로 냉철하게 곱씹어봐야 하겠지만,
'범법자인 듯 범법자 아닌 범법자 같은 너' 는
어떤 선배에게 어울리는 말인지, 나도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