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는 전날 녹취파일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A)오늘 복잡한 심경 속에서 저를 정말 아끼시고 조언해주시는 많은 분의 마음에 따라
하루종일 언론에 일절 대응하지 않고 있었다"며
"(B)그런데 집에 돌아와 보니 아마 그분들보다 저를 더 아끼고 걱정해주실 부모님이 속상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용을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 굳이 구분하자면,
대응치 않았던 이유 A는 공적영역이고,
공개하게 된 이유 B는 사적영역인데,
결국 엄마 아빠 때문에 공개했다는 어린 티만 노출된 셈.
제1야당 대표의 무게감을 생각했다면 A와 B 순서를 바꿔 이유를 댔어야 했다.
안그래도 내심 나어린 대표에게 리드 당하는 모습이 달갑지 않은 당내 인사들에겐 이런 사소한 표현 하나가 어린 대표를 더 얕잡아 보게 되는 빌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