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도주(夜半逃走)가 따로 없다.

by 강하


[“지난 10년간 저는 정치권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국회의원으로서 입법활동했으나 그걸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 기회를 갖지 못했다.”

“더 좋은 나라 만들도록 실행력을 증명해서 보답하겠다.”]


안철수의 이 말 속에 최근 줄기차고 단호하게 부정하던 단일화에 갑작스레 합의한 이유가 자리 보장에 있는 듯하기도 하지만,


근데.. 이게 정답이라고 하기엔 최근 며칠간 윤석열에 대한 안철수의 부정적 워딩이 혐오에 가까울 정도로 너무 쎘다.

반면에, 안철수의 강한 워딩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끈질기게 단일화에 대한 끈을 놓치 않았고.


그렇다면, 마지막 토론까지 윤석열의 부족한 학습능력을 타박하던 안철수가 토론이 끝난 후 한밤중에 깜짝 단일화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결정적 모티브가 뭘까.

문득 지난 주부터 가세연을 중심으로 나돌던 안철수 X파일이 생각난다.


"윤석열을 찍으면 1년이 지나면 손가락을 자르고 싶어질 거다" 라고 했으니, 이제 자기 손가락을 어쩌나..

천박한 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