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의사결정 우선순위 유감

대통령의 선택은 시의적절한가

by 강하


[윤석열 대통령의 29일 일정으로 예정됐던 교육부 업무보고가 연기됐다.

연기 사유와 추후 업무보고 일정은 안내되지 않았다. 다만 윤 대통령이 다음주 여름휴가를 갈 예정인 만큼 다음 일정은 1주일 이상 연기될 수도 있다.]


당일 취소됐던 통일부 여가부에 이어 세 번째 부처 업무보고 연기. 부처 업무보고보다 휴가가 우선인 취임 3개월이 채 안 된 대통령에게 대통령 직위는 어떤 의미와 가치인지 궁금하다.


대통령에게도 휴가를 보낼 권리가 있다. 윗선 눈치보는 게 관습인 우리의 공무원 습성을 감안하면, 대통령부터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의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건 상황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진다.


집권 2, 3년차도 아닌 새로 취임한 대통령으로서 각 부처의 핵심 추진사항과 현안과제는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고, 국정 책임자로서 각 부처에게 강조하고픈 국정철학은 없는 것인지..


리더는 유무능에 앞서 대중이 느끼는 신뢰의 이미지가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대통령 선택의 시의적절성에 대해 여전히 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