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없는 대한민국

by 강하


국가애도기간이 입에 재갈 채우는 방편 임을 알면서도 바보처럼 지키고는 있다만, 정말 어이없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아니.. 하나같이 어이가 없다.


- 사과를 국민과의 자존심 대결로 생각하는 대통령.

- 외신기자 상대로 웃으며 농담이나 하는 국무총리.

- 경찰을 배치했어도 마찬가지라는 행안부장관.

- 읍참마속 하겠다며 책임전가 대상을 찾는 경찰청장.

- 사흘만에 악어의 눈물짓는 서울시장.

- 할 일 다 했다는 용산구청장.


대한민국 정부엔 책임자가 없고,

모든 상황에서 스스로 보호하고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피곤하고 서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