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은 여러 의미가 있었다.
월드컵 2회 우승국 중 누가 먼저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올릴지.
또한, 승패를 떠나 월드컵 세대를 잇는 메시와 음바페의 월드스타 인계인수 의식이기도 했다.
그만큼 결승전에서 두 골과 세 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두 월드스타는 양 팀의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자신들의 캐릭터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음바페는 패기 넘치는 강력한 슈팅을,
메시는 노련미 넘치는 부드러운 슈팅을.
우승의 영예와 득점왕의 명예를 나눈 메시와 음바페.
Viva 메시~
Bravo 음바페~
그대들로 인해 수 년간 묵혀있던 화요41°가 봉인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