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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_연봉을 10배 올리는 방법

by 잇선

셀프이미지란 나에 대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이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자기 의심과 불안감이 어떤 일이 성과도 나기 전에 포기해버리는 이유다.


내 안에도 아기키우는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마음속에 자리잡았던 때가 있었다.


내 안의 인식을 완전히 지워버린 후 다시 나의 셀프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는 나를 다시 정의하는 한 줄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객 브랜드의 이미지와 매출을 10배로 바꿔주는 최고의 브랜딩 디렉터” 라는 한 줄을 만들고 내가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제안한다.

사업 분야는 크게 3가지로 나뉜다. 건강, 부, 인간관계 나의 사업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3가지 안에 한가지가 내 사업에 속해있는 분야이다.

나는 브랜딩 컨설팅, 디자인을 활용해 브랜드의 이미지와 매출을 올려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나의 사업은 결국, 고객에게 부를 제공해주는 일인 것이다.

얼마 전 컨설팅 했던 분은 행복한 부부관계를 콘텐츠로 퍼스널브랜딩 하고 싶은 분이었다. 고객의 인간관계를 해결해주는 사업에 속하는 것이다.

자신의 사업 분야를 정확하게 구분한 후 나의 셀프이미지를 재정의하고 나의 고객을

정확하게 타겟팅 해야 연봉을 10배로 올릴 수 있다.

이런 개념으로 나의 연봉을 내가 정하고 내가 얼마의 가치를 줄 수 있는지 계산해보자.


나의 셀프이미지를 내가 일하는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생각으로 설정하면 정말 말대로 될 수 있다.

책쓰기 강사 K님은 유명하진 않지만 충분히 실력은 있으신 분이었다. 자신 스스로 책 쓰기‘일타강사’라는 명칭을 계속 붙이셨고 정말 ‘일타강사’의 마음가짐으로 수강생을 가르치다 보니 자신의 분야에서 진짜 책 쓰기 ‘일타강사’가 되었다.

대부분 자신을 자신이 가진 가치보다 낮게 설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자신의 가치를 자신이 올리지 않는다면 아무도 자신의 가치를 올려주지 않는다.

연봉을 10배로 올리고 싶다면 자신의 셀프이미지를 다시 재정의한 후 자신의 연봉을 종이에 적어둔다.

예를 들어 1년에 1억의 연봉을 받고 싶다면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본다. 한 달에 1,000만 원을 30일로 나누면 하루에 33만 원을 벌면 억대연봉자가 되는 것이다.

그다음 하루 33만 원 한 달 1,000만 원을 벌기 위해서 나는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까? 고민해보면 된다.

그다음 정확한 데드라인을 설정한다. 2025년 6월까지 연봉 1억을 달성한다. 데드라인을 설정하면 그 시간에 맞춰 행동하게 된다. 정확한 날짜를 기재하지 않으면 계속 미루게 되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같은 교육을 제공하더라도 자신의 스토리가 있는 사람들의 10배의 가치를 상대방에게 제공할 수 있다.

다이어리 강의를 500만 원에 팔고 있는 강사분도 있다. 같은 강의여도 자신이 가진 스토리와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강의는 5만 원이 될 수도 있고 500만 원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피카소에게 있었던 일화이다.

피카소가 지나가는 사람의 초상화를 건네주고 제시한 가격은 5,000프랑이었다.

5분밖에 안 걸리는 데 왜 이렇게 비싼가요?

그리는 데는 5분이 걸렸지만, 이렇게 그리게 되는데 40년이 걸렸습니다.


<돈의속성>을 쓴 4,000억 자산가 김승호 회장은 자신이 한 일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자신의 목표 20개를 들여다본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그 목표는 모두 이루어졌다.

김승호 대표의 20년 전 목표는 하루에 1,000만 원을 버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다음은 하루에 10억을 버는 것으로 바꾸었다.

지금은 1년에 5,000억을 버는 사람이 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목표를 보는 사람과 보는 사람은 확률적으로 1퍼센트에 불과하다.

밑져야 본전인데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라 해보자. 아침저녁으로 자신의 목표를 보고 읽는 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상위 1퍼센트 안에 들 수 있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의 몸값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생각도 안 할뿐더러 목표를 설정하지도 않고 목표를 설정하더라도 하루가 안 되어 까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승호 회장은 작은 명함에 20가지의 목표를 지갑에 가지고 다녔다고 했는데, 나도 그 방법을 따라 했고, 카드로도 만들어 아침저녁으로 침대옆에 두고 읽어본다.

김승호 회장은 간절한 목표가 있으면 100번 쓰기를 권유하기도 하는데 10번만 쓰는 것도 쉽지 않다는 걸 써보면 알게 된다. 20가지의 인생 목표 중 지금 가장 중요한 목표 1가지를 10번 쓰기 해 보는 것도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겨주는 방법이다.

나는 다이어리에 3가지 목표를 3번씩 100일 동안 적어서 달성한 적이 많다. 3가지 중에 가장 1순위에 있는 목표에 집중하면 그 목표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최종적으로 큰 꿈을 갖되 100일 안에 이룰 수 있는 목표는 작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100만원도 못벌던 사람이 100일 안에 10억 벌기 같은 무리한 목표는 자신도 믿기 어렵다. 자신이 이룰 수 있는 최소한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다음 단계로 조금씩 넘어가 보자.


이 단순한 방법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이 있으므로 성과를 만드는 다이어리와 강의가 몇백만 원에 팔리는 것이다. 나 역시 꿈을 이루어지는 다이어리와 카드, 명함 등을 만든 이유는 이 방법으로 여러 가지 목표 달성에 성공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쓰고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나의 뇌에 정확한 목표가 각인되지 않는 한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세상에 휘둘려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당신이 할 일은 명함 뒤에 자신의 목표를 20가지 적고, 카드 한 장을 준비해 20가지 목록을 구체적으로 작성한 후, 다이어리에 그 목표를 향해 매일 실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나는 다이어리와 명함, 카드를 언제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를 때 꺼내서 읽어보곤 한다. 그럼 어떤 순간에서도 나의 목표를 의식하며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오늘 할 일을 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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