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을 창업을 통해 경험한 건 내 작은 브랜드를 5년 동안 몸으로 만들어 본 것과
이론적으로 공부한 것은 2년이 넘었다.
작년에는 100권의 책을 읽으며 1권의 책을 쓰자는 생각으로 첫 책을 출간했고
올해는 여전히 ‘브랜딩’ 공부를 하며 2년째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있다.
‘브랜딩’ 책을 읽으면 여전히 머리가 아프지만 공부하고 나면 반드시 나의 일을 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을 느낀다.
머리 아파서 그만하고 싶다가도 계속하게 되는 것이 ‘브랜딩’ 공부다.
나는 브랜드에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일까?
오늘도 ‘브랜딩’ 공부를 통해 나의 성장과정을 그려보게 되었다.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 책에서 인사이트를 얻은 나의 성장과정과 꿈을 공유한다.
독서와 글쓰기는 언제나 나의 성장을 아웃풋을 만들어낸다.
1. 저는 20대 초반까지 꿈이 없어서 방황하던 친구였어요.
2. 코엑스 디자인전시에서 카림라시드라는 세계적인 가구디자이너를 만나고 편입공부를 하게 됩니다.
3.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가구를 배우러 가서 남편을 만납니다. 이후 남편이 가구회사를 운영하고 있어요.
4. 조금 더 상업적인 가구를 만들고 싶어 화장품 vmd라는 직업을 만나게 됩니다.
5. 화장품 VMD라는 직업을 만나면서
브랜드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국내외 브랜드 기획서와 담당자들과 일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어요.
6. 내 브랜드를 창업하고 싶어서 신혼집 방에서 향초브랜드를 창업했어요.
7. 아이를 낳으면서 모든 일이 제로로 돌아갔고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8.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었던 모든 일들이 처음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고요.
9. 엄마들과 여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10. 제가 경험한 것들을 책으로 정리했고 강의, 코칭, 스터디 등을 하면서 사람들을 돕게 되었어요.
11. 많은 사람들과 상담하고 강의해 보면서 지식을 알려준다고 모든 사람들이 실행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12. 심리상담을 공부하면서 여성들의 꿈과 성장을 어떻게 하면 더 도울 수 있을까? 깊이 공부하고 싶어 졌습니다.
브랜드 페르소나를 공부하다가 나의 성장과정을 한번 더 쓰게 되었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계획아래 진행되었을까?
12가지의 성장과정을 거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다행히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성장’의 단계를 거치고 있다는 생각에 안심이다.
나라는 브랜드의 ‘코어 페르소나‘는 무엇일까?
맥도널드는 ‘행복’이다.
"잇선브랜드를 접한다면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그곳에 가면 진짜 나다운 "꿈"을 설계하고 그 꿈을 도와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곳이다라는 느낌을 든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것
내가 20년간 자기계발하면서 성취하고자 했던 것들은
내 마음속에서 우러나온 "꿈"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꿈"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꿈"이룰 수 있는 건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 과정을 함께 끌어줄 동료, 멘토, 스승이 제 주변에는 항상 있었다.
카림라시드를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디자이너를 꿈꿀 수 없었을 것이고 디자인공부를 깊이 있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되자 브랜드를 만나게 되었다. 브랜드 기획자와 담당자들이 나의 스승이었던 것이다.
그 후 나의 작은 브랜드를 창업할 수 있게 되었다. 수많은 브랜드를 보면서 나의 브랜드를 꿈꿨다.
아이를 낳고 난 뒤 내 마음대로 삶이 움직여지지 않자 꿈을 못 이루고 실행 못하는 여자들에게 눈이 가기 시작했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 건 나도 힘든 과정을 거쳐봤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마음을 느껴보지 않았다면 절대 그들을 도울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지금 하는 일도 내 "꿈" 뿐만 이루고 싶었던 과거에서 남의 "꿈"도 도와주자는 생각에 책을 쓰고 코칭을 하고 강의를 하고 스터디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성도 "꿈"을 위한 "성장"을 돕는 것을
나의 사명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변주가 있겠지만 코어 페르소나
"꿈의 성장"은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노트”를 만들고 있다. “꿈”은 쓰지 않으면 “말하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응원하고 있다는 건 꿈에 다가가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나의 1년의 성장과정을 돌이켜보면
갑자기 유명해지거나 폭풍성장을 한 건 아니지만
계속 글을 쓰는 삶을 선택했다. 글을 쓰면서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걸 자주 확인할 수 있었으니까.
내가 하는 일에서 주도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글’이라는 도구가 필요하다는 걸 자주 목겼했다.
월간 잇선이라는 이름으로 한 달에 1권의 책을 만들기로 결심함과 동시에 브런치 작가가 된 것
사람들에게 꾸준히 동기부여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 (책> 강의> 스터디> 커뮤니티를 만들게 된 것)
스레드라는 좋은 글쓰기 도구를 만난 것
인디자인으로 독립출판을 해보기로 결심한 것
잇북클럽에서 성장도구들을 만들기 시작한 것
잇콜렉트에서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을 도와주기로 한 것
개인으로써는 분명히 성장했지만 5년이 지나도 자라지 않는 대나무처럼
눈에 띄는 사회적인 숫자성과는 없다.
성과도 반드시 때가 되면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반드시,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야 나라는 캐릭터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나의 코어 페르소나는 ‘꿈’이라고 했다.
왜 나는 ‘꿈’이 나의 코어페르소나가 되었을까? 언제나 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건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남이 시키는 일은 죽어도 못하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은 “간절한 꿈“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남의 꿈이라고 한다면 "스마트스토어에서 월 1000 버는 방법"을 공부해 남의 성공을 똑같이 카피하는 꿈이다. 이런 꿈은 따라 하기도 힘들뿐더러 따라 해서 남들이 말하는 성공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행복하지가 않다.
"나다운 꿈"이란 어떤 것일까?
나는 최근에 나만의 책을 10년 뒤에 120권 전시하자라는 꿈이 생겼다. 이런 게 진짜 나의 꿈이다.
이런 나만의 꿈이 생기면 저절로 행동으로 이어진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매일 글을 쓰게 된다.
내가 꿈을 중요시 여기는 이유는 행동력에 있다.
내 자신을 설득하지 못하면 절대 실천할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다.
"꿈"을 못찾은 친구들에게 어떻게 꿈을 찾는지도 알려주고 싶고
"꿈"을 찾았다면 어떻게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지 성장과정도 함께 하고 싶은 거다.
나의 코어 페르소나는 "꿈"으로 정리가 되었다.
그럼 누군가는 맥도널드처럼 '행복'일 수 있다.
.나의 꿈이 행복이라면 아이들과의 행복이 꿈일수도 있다.
행복한 가정에서 못자란 이들이라면 어린 시절 나혼자있는 시간이 많았던 아이라면 ‘가족의 행복‘이 꿈일 수 있다.
이런식으로 코어페르소나를 찾아보는 거다.
캐럭터와 어울리는 브랜드를 매칭해보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한비야'였다.
내가 20년동안 좋아했던 분이이다.
그분의 긍정에너지와 가슴뛰는 일을 찾는 것, 남의 속도가 아닌 자신의 속도대로 공부하고 일을 하는 모습이 좋았다.
'한비야'는 바람의 딸이기도 하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도 하고 강연도 하고 교수님이기도 하다.
20대에 만난 '한비야'책을 통해 나도 모르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도 같다.
책을 쓰고 여자들을 돕고 싶고 공부는 할머니가 되어서도 하고 싶고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싶은
마음도 있다.
나도 모르게 ‘한비야’를 닮아가나보다.
'한비야'같은 브랜드를 찾아보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를까?
사람들에게 밝은 에너지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그녀 그녀덕분에 사람들은 월드비전에 후원을 하고
봉사를 한다.
브랜드로는 탐스슈즈? 파타고니아? 바디샵 같은 사회적으로 도움을 주는 브랜드가 떠오른다.
내가 관심 있어하는 인물을 어떤 브랜드에 대입해볼 수 있을지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한층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고 나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지금의 내가 되었는지 나를 이해할 수 있다.
나의 미래의 방향성까지도 예측해 볼 수 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도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이 묘사한 세계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