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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한샘 Jun 29. 2022

6월 29일 나무반 이야기

IB PYP

오늘은 탐구 1 설명하기 마지막 단계로 평생 지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자석 가족 단원은 크게 2개의 탐구 목록이 있었습니다.

탐구 1은 자석 탐구 2는 가족이 이었습니다.

자석 가족 탐구 1을 마치고 아이들이 만든 일반화 지식 문장은 "자석은 N.S극이 있고 자기력이 있어야 자석이다."였습니다.

탐구 2를 마치고 아이들이 만든 일반화 지식 문장은 "가족애는 문화, 혈연, 법, 국가를 뛰어넘어 가족이 되게 한다."였습니다.


자, 이런 식으로 아이들은 여러 사실들을 탐구하고 그 결과로 지식의 일반화를 합니다. 그런데 "일반화"라는 표현이 너무 아이들에게 일반적이지 않은 표현이어서 아이들 수준에 맞게 "평생 지식"이라고 표현을 좀 바꿨습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은 각자 문장을 만들고, 다시 모둠끼리 문장을 만들고, 최종적으로 반 전체적으로 같이 문장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면서 지식은 더욱 견고하게 세워집니다.

특별히 4모둠과 5모둠이 만든 문장을 섞어서 이번 탐구 1의 우리 반 평생 지식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물질, 다양한 사람들 탐구 1 평생 지식 "다양한 물질의 성질을 연결해야 물체의 기능이 다양해진다."

한 가지 물질로도 기능이 있는 물체를 만들 수 있다는 학생의 질문이 반영되어 적절한 일반화 문장이 나온 것 같아 매우 흐뭇했습니다.


끝으로 아이들의 탐구 질문이었던 이 세상이 한 가지 물질로만 된다면? 아이들과 한 번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았습니다. 마치 과자 나라 이야기처럼 이 세상이 전부 고무로만 된다면?  만약 전부 금속으로만 된다면? 전부 고무로 된다면? 천이나 종이로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이들의 상상력을 발휘해서 이야기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물질의 고유한 성질이 다 드러나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모든 게 유리로 되면 화장실이 문제라는 이야기에 저도 빵 터졌네요~

내일부터는 다시 탐구 2 물질의 상태의 발견하기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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