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쉬고 있어도 되나, 괜히 불안해요.
#이유는 딱히 없는데 항상 불안해요. 뭔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가만히 누워있거나 TV를 보고 있을 때도 뭔가 마음이 불편하고요. ‘이렇게 쉬고 있어도 되는 건가?’, ‘다른 사람들은 자격증도 따고, 이직도 하고, 재테크도 하는데 나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회사에 남겨두고 온 일도 생각나면서 빨리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조바심이 들고요. 이런 저런 생각들로 집에서도 편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해요.
열심히 사는 사람은 여러 가지를 성취해 냅니다. 목표하던 자격증이나 어학 점수를 취득하기도 하고, 좀 더 좋은 대학, 좀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도 있지요. 열심히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취 수준이 높은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이 같은 성취 경험들이 쌓이면 개인의 자존감을 북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디까지 이루어야 ‘성공’ 하는 걸까요? 얼마나 부지런한 뒤에야 쉬어도 되는 걸까요? 상담 장면에서 이러한 질문들에 답을 하지 못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더욱 그렇지요.
기계가 쉬지 않고 계속해서 돌아가면 어떻게 될까요? 점점 뜨거워지다가 결국엔 과부하가 걸려서 터지든지, 고장이 나든지 할 것입니다. 기계가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중간 중간에 전원을 꺼서 식혀주고, 때로는 기름칠을 해주고, 무리가 가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인간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인간은 기계보다 더 나약하므로, 쉼 없이 돌아가다간 머지않아 과부하가 걸리고 말 것입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은 나무를 베기 위해 6시간이 주어진다면 4시간은 도끼날을 가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은 도끼날을 가는데 몇 시간을 할애하고 있나요? 이미 무뎌진 날로 나무를 베는 고된 노동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할 일이 너무 많아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요? 그래도 쉬어야 합니다. 효율적으로 생산성을 발휘하고 싶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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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