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복귀! 그날의 기억

내 나라로 돌아왔지만..

by 아이비


한국 복귀 새로운 시작!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그날의 기억!


22일 오후 늦게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예약해 둔 콜밴을 타고 대전에 도착하니 늦은 밤.

시간은 늦었지만, 배는 고픈 우리! 어쩌지.... 생각하다가 바로! 아! 여기 한국이지?!! � 바로 배민을 켰다. 꺄~ 내가 사랑하는 한식들이 한가득! 맛있는 거 한가득! 한국에 살 때는 배달음식 주문하는 것이 길티플레져~ 같은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길티고 뭐고 없다. 그저 맛있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한국 음식! 일뿐!


한국 와서 제일 처음 먹은 건?! 바로 짜장면 배달!! 이게 증~~~~~말해보고 싶었다. 한국 가면 짜장면 배달 시켜 먹어야지! 하고 생각하곤 했었다. 미국은 그냥 다~ 내가 해야 한다. 대형 한인마트가 근처에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살던 곳은 H마트 같은 대형 한인마트는 없었다. 아주 적당한 규모의 한인마트가 몇 개 있었다. 그런 곳에서 짜장면 배달이 너무 그리웠다. 하하하


무튼 첫 짜장면을 맛있게 먹고, 동생네 집에서 잠들었다. 시차 때문에 잠 시간은 아이들과 나 모두 제각각이었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것이 꿈인 듯 아닌 듯 몽롱하게 실감 나지 않은 채로 잠들었다.


한국의 모든 것이 마치 어제도 있었던 것처럼 익숙함과 동시에 어딘가 모르게 어색했다.


이제부터 나는 무얼 해야 할까, 엄청난 경력 단절과 아이 셋 엄마로서 한국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런 생각들로 머릿속이 복잡하다.


앗, 다음주면 새학기 시작이다! 아이들 학교전학(입학) 시키려면 서둘러야 한다... 해외전학은 처음이라.. 나도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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