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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i Oct 05. 2020

내 결혼은 언제가 좋을까

결혼날짜잡기

내 결혼은 언제 하면 좋을까?


결혼날짜를 잡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하기도, 생각보다 쉽기도 하다. 결혼날짜는 어떻게 잡아야 할지 알아보자.

예전에 결혼 날짜는 '길일'을 택해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사회적인 통념도 있었고,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식을 좋은 날에 한다면 그 결과도 당연히 좋을 것이라는 믿음이 작용한 것이다. 그래서 전통적으로는 예비부부의 사주에 기반해서 길일을 택하여 결혼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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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1. 택일받기


먼저 전통적으로 택일을 받는 방법이 있다. 보통은 부모님이 결혼식 날짜를 정해주시는 경우 이렇게 '길일'을 받아서 택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날짜만 받기도 하고 예식시간대까지 받기도 한다. 이렇게 택일을 받게 되면 예식날짜를 고민할 걱정은 사라지지만, 웨딩홀을 구하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다. 원하는 웨딩홀에 해당 날짜가 이미 마감되거나, 택일받은 날짜가 성수기여서 예산에 맞춰 웨딩홀을 구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날짜를 선택하는데 고민은 없어지지만 다른 변수가 생기는 것이다.


방법 2. 웨딩홀 스케줄에 맞추기


요즘 많은 예비부부들이 선택하는 결혼날짜 선택 방법 중 한 가지가 웨딩홀 스케줄에 맞추는 방법이다. 대략적인 시기만 정해두고 웨딩홀에 남아있는 스케줄에 맞춰서 결혼날짜를 정하는 것이다. 보통 웨딩홀은 1년 전에 예식 스케줄을 오픈하는데, 인기 있는 웨딩홀은 예약 마감이 무척 빠르다. 이 방법을 고려하면서 중요한 것은 내 결혼식의 시기를 정하는 것이다. 예식 시기를 정할 때 성수기와 비수기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 기본

기본적으로 요일과 예식시간에 대한 지식을 먼저 쌓고 가는 게 좋다. 요일 중에는 토요일 견적이 높고, 시간대는 점심타임이 가장 높다. 점심타임은 웨딩홀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오전 11 : 30 ~ 14:30까지 시간대가 보편적이다.


- 비수기

비수기는 계절을 기준으로 하면 여름과 겨울이고, 월을 기준으로 하면 6월~8월과 12월~2월이다. 이 시기는 덥고 춥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기간이고 그만큼 성수기에 비해 견적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당연히 예식 날짜와 시간대는 여유 있는 편이다. 계절이 상관없다면 예산도 줄이고 선택지도 많은 비수기에 결혼날짜를 잡는 것도 좋다.


- 성수기

성수기는 계절 기준 봄과 가을, 월 기준 3월~5월과 9월~11월이다. 이 시기는 날씨도 좋고 활동하기도 좋아서 선호도가 정말 높은 시기다. 선호도가 높은만큼 견적도 높아지지만 가장 먼저 예약이 마감되는 시기다. 날이 좋은 때 예식을 하고 싶다면 성수기에 결혼날짜를 꼭 잡아보자. 다만 이 시기는 예약 마감이 아주 빠르니 웨딩홀 예약부터 최대한 빨리 하기!

미오에르


결혼날짜는 예비부부 두 사람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 하객 등 다양한 사람과 조건을 고려하다 보면 생각보다 복잡하기도 하다. 반면에 날짜를 정하는 방법만 서로 동의를 하면 생각보다 손쉽게 정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처음에 '방향을 어떻게 잡는가'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점이 아닐까 싶다.


최종적으로 결혼날짜가 확정되는 시점은 웨딩홀을 계약하는 시점이다. 웨딩홀이 정해지면 결혼날짜가 확정되고 그 D-Day에 맞춰서 결혼준비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날짜와 웨딩홀을 정하면 결혼준비 BIG3 중 한 가지를 해결할 수 있으니 어려워도 조금만 더 힘 내보자.



결혼날짜 이 날 만큼은 피하자!

결혼날짜택일과 웨딩홀 예약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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