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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디터i Dec 01. 2020

프로포즈 타이밍

언제, 어디서 프로포즈 해야할까?

결혼에 있어 가장 첫번째 단계는 무엇일까?

모두들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결혼의 첫번째 단계는 결혼 프로포즈 반지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날짜를 다 잡아놓고 하는 경우도 많지만 프로포즈 하면 " 나와 결혼해줄래?" 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나로써는 프로포즈가 가장 첫번째 단계이자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결혼 프로포즈 반지는 아주 중요한 사건이라 할 수 있으며, 결혼을 약속하고 미래를 그리는 시작인 것 같다. 


내 신부나 신랑을 영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프로포즈 장소는 어디가 가장 적합할끼?

프로포즈 반지를 건네줄 장소와 타이밍을 스크린 안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떤가? 

(사람이 많은 공개된 장소는 무조건 피하고 둘만의 장소에서의 스크린을 추천한다)


- 우리만의 공간 '집' 에서 프로포즈하기

영화 '어바웃타임'

영화 어바웃타임의 프로포즈는 세상 모든 여자들이 반할 정도였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프로포즈 중 하나이다. 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가장 편안한 공간인 집에서 프로포즈 반지를 건네준다면 프로포즈를 받는 신부나 신랑도 대답은 Yes! 라고 외칠 것이다. 


- 누가 꽃이지? 꽃밭에서 프로포즈하기

영화 '빅피쉬'

영화에서는 꽃밭을 만들었지만 사실 온통 꽃밭을 만들기는 우리에게 있어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주변의 조용한 수목원이나 꽃밭이 있는 정원은 가능하기에 오붓하게 프로포즈 하는 건 어떨까? 자칫 장소를 대여하지 않고 프로포즈를 했다간 모든 사람들이 다 보는 공개프로포즈가 될 수 있으니 장소대여는 꼭 필수로 하자.


- 추억 가득한 여행지에서 프로포즈하기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여행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면 그 여행지를 갈 때마다 추억이 떠올라 행복에 잠기곤 한다. 이렇게 행복한 추억이 있는 장소에서 프로포즈 반지를 건넨다면? 추억 + 감동 에 평생 잊지 못할 프로포즈가 되지 않을끼? 


- 교회에서 프로포즈하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만약 신랑, 신부 둘 모두 신실한 기독교인이라면 교회에서 프로포즈 반지를 건네는 것도 의미가 깊을 것 같다. 신 앞에서 두 사람의 앞날을 약속한다면 신랑 신부에게 있어서 더 뜻깊은 프로포즈가 아닐까? 혹여나, 두 사람모두 종교가 다르다면 교회에서의 프로포즈는 패스해도 좋다. 아니 무조건 패스해야한다.


- 요트에서 프로포즈하기

드라마 ' 아들녀석들'

날 좋은 날, 프로포즈 반지도 준비됐고, 좀 더 특별한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원한다면 요트에서 프로포즈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요트 프로포즈는 친구들한테 자랑할 때도 모두의 부러움을 받을 만한 프로포즈기도 하고 분위기부터 잡고 들어가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100% 이다. 하지만, 날이 좋지 않거나 파도가 쎈 경우 계획했던 모든 일이 꼬일 수 있으니 날 좋을 때 요트 빌리기!



프로포즈 타이밍 잡았다, 그 다음은? 

프로포즈 선물은 어떤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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