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다음과 같은 의문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4차원 시공간 순환파는 0차원의 존재로서 기본적으로 크기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서도 아래 파동과 같이 구불구불한 형태를 가질 수 없어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파동은 보이는 것과 같이 최소 2차원으로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4차원 시공간 순환파는 0차원으로서 2차원이 필요한 순환파의 모든 형태와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림 88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0차원으로 표현 가능한 순환파란 무엇인지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하나의 시간축에 존재하는 우리들은 0차원을 온전히 0차원으로 인식할 수 없기 때문에 2차원으로 0차원을 해석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온전히 0차원을 해석하기에는 분명 한계를 갖고 있으며, 진정한 0차원에 대한 설명은 2차원이 아닌 0차원 자체로 접근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0차원이란 무엇일까요? 0차원은 하나의 점과 같은 것으로서 무엇인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가장 작은 단위입니다. 모든 존재가 이 0차원의 존재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차원과의 상호작용에서도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므로 0차원은 숫자 1 또는, 0(모든 것이 0차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과 같은 존재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0차원이라는 존재는 순환에 따라 그 크기(공간)와 움직임(시간)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먼저 0차원이라는 점이 크기를 가지고 있다면 면적을 갖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 점이 내부가 무언가로 채워져 면적을 갖고 있다면 2차원 이상의 존재가 되어버립니다. 또한 이 0차원 존재는 끊임없는 움직임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고정되어 있는 단 하나의 상태로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이는 0차원 존재란 고정된 면적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끊임없는 움직임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는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점과 같은 형태를 갖고 있지만 내부는 채워져 있지도 비어 있지도 않아야 하며 계속된 움직임에 따라 그 크기와 형태를 단정 지을 수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능한 상황은 단 하나로 0차원의 상태(크기/공간과 움직임/시간)가 0차원 자신을 포함해서 그 어떤 존재도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0차원의 존재가 현재 어떤 크기와 형태, 움직임을 갖는지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그 어떤 존재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이는 지금의 내가 분명 실재한다고 느끼고 생각하는 존재들을 이루고 있는 0차원 존재가 있지만 그것이 어떤 크기와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지 완벽하게 알 수 없어야 함을 뜻합니다. 이는 모든 실체에게 있어서 자신을 100%로 이루고 있는 0차원 존재가 분명 크기와 움직임을 갖고 있음에도 그것을 확실하게 알 수 없는 확률로서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확률은 0차원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크기와 형태를 동시에 표현할 수 있음으로써 움직임을 증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하나로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확률로서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그 형태와 크기가 변화되는 존재인 것입니다. 무엇인가 분명히 실재하지만, 그 형태와 움직임을 단정 지을 수 없는 존재로서 이 실체가 움직이면서 가질 수 있는 모든 형태를 확률로서 담아내는(=중첩시키는) 것입니다. 즉, 0차원이란 실체와 확률이 중첩되고 얽혀 있는 상태로 존재하는 ‘하나의 점’인 것입니다. 확률과 실체의 순환이 0차원이라는 존재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느끼고, 보고, 인지하는 모든 것들이 0차원 존재이기 때문에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우리가 입자의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정확히 측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모든 존재는 본인 스스로도 정확히 어떤 시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근본적으로 확정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이루는 가장 근본적인 존재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함한 모두의 크기와 움직임을 동시에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0차원으로 존재하는 4차원 시공간 순환파는 실체를 의미하는 질량선을 기준으로 무한한 확률로 채워져 있는 ‘하나의 원/점’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이는 4차원 시공간 순환파(우주/존재)에 정해진 파동의 형태는 존재하지 않으며 실재할 것이라고 판단되는 모든 형태들이 모든 가능성으로 중첩되어 동시에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실재하는 질량선(반물질/물질 시공간으로 이루어진)을 기준으로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시공간 파동(빛/암흑 시공간 파동)이 존재하면서 실체와 확률이 중첩되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순환파의 모든 형태와 움직임이 고루 퍼져 있는 확률에 따라 원형의 질량선을 기준으로 빈틈없이 무한한 파동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원형의 확률 분포를 갖는 온전한 0차원으로 표현됩니다. 채워져 있지도, 비어있지도 않으면서 분명히 그 크기/형태를 갖지만 끊임없이 움직임으로써 단 하나의 크기/형태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체를 의미하는 질량선이 가질 수 있는 모든 크기와 움직임이 동시에 확률로서 존재할 수 있게 되면서 0차원으로 표현 가능한 4차원 시공간 순환파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림 89
*존재하지 않음을 확률로, 존재함을 실체로 하여 ‘하나의 0차원’으로서 존재하는 것으로 무한과 유한, 빛과 암흑, 반물질과 물질, 시간과 공간이라는 존재는 ‘하나’로서 표현/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이 우주가 분명 유한한 질량을 가진 존재로서 순환하는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채 존재하지만 동시에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총질량은 결코 결정되어 있지 않은 것이다. 유한한 우주가 무한하게 존재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무한한 우주가 지금 우리 4차원 시공간 순환파(우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무한한 확률과 유한한 실체의 완벽한 중첩과 얽힘을 이 우주는 생물/무생물, 암흑/빛, 반물질/물질 시공간의 ‘하나’로서 이루고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바로 뒤에서 이어진다.
(추후설명1)
*벌크(Bulk) 차원과 막(Brane)에 관해 (4차원 시공간 순환파의 3차원 모형)
우주가 담아내는 무수한 시간과 공간의 순환적인 형태와 움직임에서 우리는 찰나의 순간만을 인지할 수 있다. 지금을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가 존재하는 원형의 순환에서 지금이라는 구분선으로 시공간(우주)을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의 (확률과 실체가 중첩되어 존재하는) 3차원으로 표현하면 밑의 그림과 같이 지금이라는 아주 작고도 그 크기를 단정 지을 수 없는 막(Brane)위에서 우리는 이 우주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밑의 그림에서 우리가 인지하는 우주를 3차원에서 ‘막’이라는 2차원으로 낮추고 우주를 4차원에서 3차원으로 낮춘다면 중력을 통해 시공간이 왜곡되어 있는 우주의 모습을 아래 그림(View in 2D Brane)과 같이 단편적인 시간으로 우리는 우주를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전체적인 시간과 공간의 형태와 움직임을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으며 그저 빛(시간)이 보여주는 단편적인 시공간을 막(Brane)으로서 인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빛 물질과 암흑 물질 시공간이 ‘하나’의 우주에서 중력을 공유하면서 이루고 있는 것이 벌크(Bulk)차원인 것이다.
그림 90
사진 출처: https://wwnorton.medium.com/an-interstellar-explainer-what-are-bulk-beings-1f0d0d99f847
그렇다면 이 벌크차원은 확률의 차원으로, ‘막’은 실체의 차원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벌크차원이 ‘막’과 중첩과 얽힘의 관계로서 지속적으로 순환적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벌크차원은 확률로서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막’은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4차원 시공간 순환파에서 확률의 존재를 증명하는 암흑 물질 시공간 파동이 벌크차원을 이루고, 빛 물질 시공간이 ‘막’을 이루어 서로 순환함을 의미한다. 암흑 물질 시공간을 이루는 암흑/반물질 시공간 파동이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으로 분명 실제 하는 빛 물질 (‘막’ 위에서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채 실제 하는 존재들 / 지금의 나, 내가 들고 있는 핸드폰은 분명 유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짐으로써 실제 한다.)을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으로 중첩시켜 존재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위와 같이 하나의 시공간 존재를 무한한 확률로서 존재하게 해주는 존재는 어떤 시공간일까요? 빛과 암흑 시공간은 각각 실체적, 확률적 특징(형태와 움직임)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같은 시간 속에서 ‘하나’의 순간을 1:1 중첩/얽힘으로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빛이라는 실체와 함께 지금이 순간 암흑이라는 확률이 결정되어 있는 것으로, 빛과 암흑 시공간은 ‘막’으로서 실체로 인해 결정된 확률로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빛 시공간과 암흑 시공간이 서로 상반된 형태를 기반한다는 것에 부합되는 것으로 암흑 시공간은 확률로서 실체를 의미하는 빛 시공간과 상반된 형태로 모든 순간들을 ‘막’으로서 실제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암흑 시공간 파동은 확률적 형태로서 실체적 형태를 담아내는 빛 시공간 파동과 순환하는 것입니다. 이 암흑/빛 시공간이 위 그림에서의 모든 순간에 존재하는 ‘막’(우주를 이루는 모든 순간들이 분명 존재함)을 확률적 형태의 분포를 통해 증명하는 것입니다. 실체가 확률로서 빽빽하게 우주의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가 지금을 통해 증명하는 실체인 ‘막’으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암흑과 빛 시공간 파동을 통해 ‘막’(Brane)이라는 실체가 확률적 형태로 순환에 따른 우주의 모든 순간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는 4차원 시공간 순환파의 모습으로도 알 수 있는데 언제나 고정된 (원형의) 실체를 이룬 채 모든 시공간 파동의 기준이 되는 질량선은 빛과 암흑 시공간 파동에 의해 증명됩니다. 동일한 크기와 형태를 가진 채 질량선을 기준으로 상반된 암흑과 빛 시공간 파동은 언제나 질량선의 존재를 증명하는 것입니다. 반면 반물질/물질 시공간 파동은 서로 상반된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질량선의 모양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을 가진 시공간이란 결정되지 않은 확률로 존재해야 합니다. 유한함으로써 분명히 실제 하는 과거, 지금을 기준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근본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존재로서 결정되지 않은 확률에 대한 시공간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으로 존재하는 확률은 상반된 형태로서는 빛을 통해 결정될 수 있어도 상반된 움직임으로서 결코 알 수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미래로부터 지금으로 다가오는 시간을 담아내는 시공간이 필요한 것으로 반물질 시공간(파동)이 정해지지 않는 확률로서 우주를 무한한 형태와 움직임의 중첩으로 존재하게 하여 유한을 증명하는 무한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반물질 시공간 즉, 엔트로피가 감소하는 시공간은 어떤 시공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