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투표가 아니다 생존 투표다
나는 아직도 나의 원하는 바를 이뤄줄 정당도 정치인도 찾지 못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정치는 '정의로운'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관심과 나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을 찾는 일이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공약을 보기도 하고 진짜 그 공약을 이뤄 갈 수 있는 사람이냐 그 런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는가?를 보게 된다.
조금 더 구체적인 사례를 찾아본다면
노동의 문제를 접근하며 어떤 사장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직원을 맘대로 자를 수 있게 해주기만 한다면 업무효율도 향상되고 경기가 살아날 거야!"
사측 입장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이야기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러나 너무 극단적인 이야기일 수밖에 없다.
어쩌면 본인은 그러한 제도 속에서 성실하게 회사를 경영할 도덕적 가치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세상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측만 존재하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지위의 위력으로 약자를 수탈하는 업주가 끊임없이 나오는 걸 우리는 심심치 않게 보고 있다.
그리고 그 반대의 경우도 우리는 자주 본다.
'월급루팡' 같은 존재들도 존재하니 말이다.
정치는 이 사이 어딘가에서 서로의 이익을 대변하며 견제할 제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정치이다.
그러나 정치의 중요한 영역이 입법이면서도 이 입법 자체는 사회를 바른 방향으로 인도하지 못한다.
방향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제제수단은 막대기뿐이다. (국회의 경우, 당근은 주로 행정부의 몫으로 남아있다)
어쨌든..
우리는 돌아오는 6월 3일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는 헌법 1조 2항의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그리고 원래 흐름보다 빠르게 다가온 선거는 마음 아프지만 생존을 위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고점에 서 산 주식항목이 떨어지면 그래도 오를 것을 기대하며 추가매입을 시도하는 선택을 하면 안 될 것 같다.
예전에 카지노에서 바카라를 하다가 망한 한국인이 많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게 한국인의 특징이 있다고 했다. 높고 낮음의 50%의 확률의 게임인 바카라에서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과정에서 한 번은 터지겠지 하며 한쪽만 고집해서 고르다가 쪽박을 차는 경우가 많다고 했는데...
설마 설마 괜찮겠지 하는 생각의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니라
정말 그들의 공약과 그 공약을 실천해 낼 수 있는 힘이 있는 곳인가? 하는 고민과 생각 그리고 판단 전에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나의 한 표가 민심을 그리고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절대 사표를 만들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