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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배우 Nov 16. 2021

아들의 실수 그리고 급발진

지켜보면 할 것 같은 실수는 꼭 그 패턴으로 실수하고야 마는데...

실은 나의 급발진이 그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그때 뒤에서 아내가 묻는다

'뭐 생각나는 거 없어?'


아들의 실수 패턴은 나의 부주의에 닮아있다

그래서일까?


거울을 보는 것 같아 

나의 연약함을 보는 나를 향한 비난


좀 더 나르 ㄹ사랑하듯 아들을 사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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