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4일의 로그
이번엔 또 다른 외국계 회사, 전 세계 업계 2위 B사와 인터뷰를 했다.
그 JD는 내 경험과는 놀라울 만큼 잘 맞아떨어졌다.
지금까지 쌓아온 이력들을 연결하기에 딱 알맞은 자리처럼 느껴졌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팀장님이 타 지역에 계신다는 것.
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니 포지션도, 방향성도, 일하는 방식도 너무 잘 맞았고,
팀장님 또한 정말 좋은 분 같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가 술술 풀리며 기분이 좋아졌다.
딱 봐도 ENFP.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면접 분위기를 활짝 띄우는 분이었다.
나까지 덩달아 신나는 기분이었지만, 아쉽게도 내가 원하던 ㅇㅇㅇ팀은 아니었다.
선택의 갈림길은 늘 쉽지 않다.
그래도 결국 2차 면접 진행 연락을 받았다.
이번 주 목요일, 드디어 B사의 2차를 본다.
설레는 마음 반, 긴장되는 마음 반.
동시에 최종 합격한 A사의
오퍼레터는 언제쯤 받아볼 수 있을까?
여러 갈림길 앞에 선 지금, 답은 아직 없지만 확실한 건 있다.
앞으로의 길이 점점 선명해지고 있다는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