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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익 Apr 08. 2024

라테의 휴학과 복학

feat 김필선 -인형의 꿈, 봄날

안녕하세요~~

브런치 단상 앞 쪽에 두 번 정도 글을  올렸는데^^;;

못 보신 작가님들이 많으셔서

3차 ㅋㅋ 알려드려요.

* 그림은 못 그리는디 ㅜ  봄이라 벽을 꾸미려고 ㅋㅋ

야매로 그려봤어요 by 다이소 아크릴릭, 캔버스 (싼데 좋아요 ㅋㅋ)


저는 작년 23년,  2학년 2학기에 휴학을 했어요^^;

딸의 갑작스러운 수술로 간병을 하게 되어서요.

4년 전 남편 교통사고에 이어 간병에 특화된 라뗴..;; 이젠 그만 -.-; ^^;


그때는 우울증이 또 찾아오고 너무 놀랐는데;

감사하게도 명의 선생님을 만나

수술도 잘 되고 잘 회복해 딸은 일상으로 복귀했어요.^^:

복귀하니 또 티격태격 중 ㅠㅠ ㅋㅋ


그래서!

학교 다니는 동안은 일정이 너무 힘들어서--;

엄두도 못 내던 브런치를

휴학 기간을 활용해

해보자 하고 시작했답니다.


저는 올해 9월에 2학년 2학기로 복학을 해요.

쉬는 동안

전공 책도 많이 읽고 작업도 많이 하구 가려했는데

브런치에 빠져서

정작 학과 공부는 별로 못한 현실..ㅋㅋ

벌써부터 두렵네요 ㅎㅎ


그래도 이곳에서 너무 좋은 작가님들을 알게 되고

작가님들의 삶과 글에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답니다.


매번 공부하느라 힘들 거라고

진심으로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작가님들께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맘에

한 번 더 공지드려요 ^^:



p.s.

쉬면서 학교 동기들을

한 발자국 거리를 두고 바라보게 되었어요..

문득 문득 떠오르는 아이들..


1학년때 동기들이 알려줘 좋아하게 된

싱어송 라이터 천재 ^^;

김필선의 노래

인형의 꿈/

봄날

두 곡을 올려봅니다^^


https://youtu.be/yzfDtCdmGp8?si=107c1OM2T5oZ0Y9x


그녀의 노래를 들으면

동기들의 투명한 젊음만큼…

펄펄 살아 숨 쉬는 그들의 아픔들이 떠올라서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스무 살…

나이 든 라테의 눈엔

마냥 좋아 보였지만


지내보면 지낼수록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는

그들의 혼돈과 아픔…

라테는 잊은 지 오래된 …

젊음의 날 선 슬픔이  느껴져서 가끔은 저도 아픈 라떼 ;;.


그럼에도 꿋꿋이 나아가는 mz 동기들..

오늘도 응원해 봅니다^^


https://youtu.be/ye1Ojm8obx0?si=Xxfgw6PfI1lBJ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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