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의 공포감이었다.
어제도 심했는데... 장전 NXT, 심해도 너무 심하게 빠진다. 바짝 긴장이 된다. 이미 평가손실이 1,2월 수익금을 넘어서고 있다. 본질가치 훼손은 없다. 수급과 심리에 의한 변동성이다. 모두가 공포에 질릴 때 매수 기회다. 심호흡 두어 번 깊이하고 매수버튼을 몇 번에 걸쳐 누른다. 그리고 자리를 뜬다.
삼전, 전날 장후 NXT 투매물량을 잡아 가지고 넘어왔다. 웬걸... 아침 변동성이 장난이 아니다. 반대매매 물량과 투매물량이 터져 나온다. 긴장은 되지만 왠지 마음은 차분해진다. 프로그램 수급도 들어온다.
본능적으로 매수 버튼을 누른다.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지켜본다. 다행히 반등이다.
본장이 시작되고... 다시 변동성에 장이 흔들린다. 매수 버튼으로 손이 간다. 몇 번에 걸쳐 운명의 클릭질을 한다. 그리고 다시 자리를 비운다. 물 한잔 마시고 가볍게 아침을 먹는다. 돌아와 보니 수익권이다. 변동성 장에서는 일단 일부라도 수익실현이 답이다. 다시 조정 시 매집한다. 그리고 오전을 마친다.
간신히 살아난 아침 전투였다.
점심 먹고 다시 참전한다. 정말로 미친 장이다. 이런 변동성은 처음 경험한다. 오전에 저점을 잡을 줄 알고 매집을 했는데, 무색하게도 오전 저점을 깨뜨린다. 지수가 5천을 위협하고 코스닥은 1천을 깨뜨렸다. 다시 전투모드 돌입. 과감히 물량을 모아간다. 선물은 반등하는데, 외인은 매도를 좀 더 늘리고 있다. 그럼에도 매집 또 매집... 오늘의 172,100 저점이기를 기도한다. 내일을 위해 실탄을 남겨 둬야 한다. 행운이 함께 하길...
오메, 아직 바닥이 멀었나?
낼 아침 투매가 저점이길 간절히 비나이다. 휴~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