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4. 18
육면의 프레임에 갇힌 스텐레스 사과를 쳐다보는 호접난. 마치 구애라고 하듯 붉기만하다. 생명이 있는 것과 무생물 사이에도 끌림은 있는가 보다. 하물며 사람에서랴. 가급적 모든이를 사랑하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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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 화가 /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