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펀펀뻔뻔맘 Mar 04. 2017

초간단 미용실 놀이

어머 손님!오랜만에 오셨나봐요~

요즘 딸 아이는 미용실 놀이를 좋아한다

엄마나 아빠의 머리에 분무기의 물을 뿌리고 빗으로 머리를 빗기며

드라이와 고데기를 하고 가위질을 하는 흉내도 낸다

며칠 전 진짜 머리카락을 자르고 싶었는지 내 머리카락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심하게 몇 가닥 자르고 좋아하는 아이..

그래서 오늘 할 놀이는

미용실 놀이

준비물은 종이.필기도구.양면테이프.실.가위

1. 종이에 사람 얼굴을 그린다

(나도...그림..잘 그리고 싶다 ㅠ 뭔가..  과한 느낌의 손님)

2.머리부분에 양면 테이프를 붙이고 실로 머리카락을 표현한다. (미...역...인간인가???)

3.아이와 미용실 놀이를 하며 손님의 머리카락을 잘라준다

급한 마음에 머리카락을 잡아 뜯으려는 딸아이를 진정시키고 손님을 눕혀드려 머리를 다듬게 했다

한 올 한 올 정성스럽게 머리카락을 잘라 스타일링 중인 딸

4.완성( 전 후 사진 비교 ㅎㅎ)

<재미있다며 본인이 직접 해 보겠다고 하는 딸>

1.얼굴 그리기

2.머리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는 실을 자른다

3. 자른 실을 붙여 머리카락 완성!!

(오오 엄마와 다른 방법으로 멋지게 완성했네)

번외편~~

또 하고 싶다는 딸 아이를 위해 다 쓴 스티커북을 활용하기 

(씻으러 간 틈 아빠와  하다 잠들어 전.후 사진이 없다.ㅠ)


미용실 놀이는

실.가위.테이프.종이만 있으면 초 간단 큰 재미를 주는 놀이!

아이의 소근육과 심미감 발달!

역할놀이를 통해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는 공감능력,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며 사회성 발달!


 

손님!오늘 미용하러 우리집에 오셔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