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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Jan 21. 2018

아이와 함께 그림그리기

아이의 뜻100프로 반영하여

어린이 집에 못 가고 격리 된 지 5일 째...

아이가 어린이 집에서 했던 미술놀이를

하고 싶다고 한다.

엄마는 뭔지 모르니 딸 아이에게 선생님이

되어 알려 달라고 해 미술 놀이를 해 보았다.

둘이 같이 그려요

1.종이를 반으로 자르고 같은 그림 그리기

아이는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을 그리자고 했다.


2.그림 색칠하기

각자의 방식으로 색칠하고 눈도 다르게 표현

(1차 완성)

3.면봉으로 눈 표현하기

흰 색 물감을 면봉으로 찍어 눈처럼 표현해 주었다.

4.여러 색으로 표현하고 완성

눈사람과 땅.빙판도 면봉으로 그리고 표현

물을 안 탄 물감을 써 그런지 금방 마른다.


다 마른 그림을 딸 아이는 자기 방에

붙여 놓고는 너무 만족해 한다.

본인이 선생님이 되어 주도하여

작품을 완성한 것에도 성취감을 느꼈는지

자기 전까지 선생님 놀이를 하는 딸

며칠 전 먹지도 않고 힘없이 누워있던 아이를 생각하니 조잘거리고 잘 먹고 잘 노는

지금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5일을 무사히 보내 완치 확인서?를

주시며 다음 주 부터는 등원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딸아~고생했다 고생했어~

우리  남은 겨울 건강하게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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