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22-3] 오프라윈프리

by Serena

본 내용 전문은 오프라 윈프리 저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계속 자리에 앉아 있을 것이냐, 춤을 출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서면,

나는 네가 춤을 추었으면 좋겠어.


당신이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비본질적인 것들에 파묻혀

정말로 즐겁게 사는 것을

잊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지금 이 순간은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훗날 인생을 되돌아보았을때

당신이 매 순간을 소중히 보내기로 마음먹고

마치 지금이 내게 허락된 시간의 전부인 양

온 힘을 다해 즐기기로 결심한 날이

바로 오늘이라면 좋겠다.


인생에 있어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나는 일도 열심히 하고 놀기도 열심히 한다.

인생에는 음과 양이 모두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잠에서 깬 후 침대에서 내려와 바닥에 발을 디디고,

욕실로 가서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은

별 다섯 개짜리 경험이다.

이 세상에는 건강하지 못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완벽한 헤이즐넛 크리머가 올라간

진한 커피 한 잔은 별점 네 개.

목줄을 채우지 않고 반려견들과 함께 숲 속을

산책하는 것은 별점 다섯 개.


우리 집 참나무 아래에 앉아 일요일판

신문을 읽는 것은 별 점 네 개.

퀸시 존스의 주방에서 노닥거리며

하염없이 수다를 떠는 것은 별점 다섯 개의 즐거움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위해 선량한 일을 하는 것은

별점 다섯 개를 훌쩍 뛰어 넘는 경험이다.


선물을 받는 이가 그 선물에 깃든 정신을 이해한다는 걸

알게 되면 정말 즐겁지 않은가.





나는 매일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라도 좋고 아니라도 상관없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인생의 즐거움이란

내가 쓴 에너지만큼 그것을 돌려받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즐거움의 정도는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양쪽 눈 모두 2.0인 시력보다 중요한 것이 내면의 시력,

즉 삶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침과 은혜를 속삭여주는

우리 자신의 달콤한 영혼이다.


그것이 바로 인생의 즐거움이다.


삶을 황홀한 보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그 보물을 감상할 잠시의 시간만 내면 된다.


나는 '아하! 지금 이 순간' 이라고 부르는 때를

의식적으로 만들어 내려고 하는데,

예를 들면 오후 4시에 마살라 차이 티를 마시는 것이다.


아몬드 우유 거품이 올라간 진한 풍미의 뜨거운 차는

실로 싱그러워서 기분 전환에 그만이다.

덕분에 남은 오후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는 강력한 힘이 있음을 나는 확실히 안다.

그러한 순간은 재충전의 시간이며,

우리가 숨 쉴 공간이자 나 자신과 다시 이어지는

기회가 된다.


나는 '맛있는'이란 단어를 언제나 사랑한다.

그 단어가 혀 위에서 구르는 느낌은 실로 황홀하다.

그런데 맛있는 식사보다도 유쾌한 것은 맛있는 경험이다.

그것은 고급 코코넛 케이크처럼 층이 두텁고 풍미가 진하다.





두어 해 전 생일에 나는 케이크와 맛있는 경험

모두를 맛보았다.

내가 '하느님의 윙크'라고 부르는 순간 중 하나였다.

모든 것이 홀연히 완벽하게 조화로워지는 그런 순간이다.


나는 여덟명의 여자 친구들과 함께

마우이에 머무르고 있었다.

인도 여행에서 막 돌아온 직후였고, 58세가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우이의 집에서 스파를 겸한

휴식을 하고 싶었다.


여자들이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어쩔 수 없는지

우리는 테이블에 둘러앉아 자정까지 수다를 떨었다.


내 생일 전날 밤이었고, 새벽 12시 30분이었는데도

여덟 명의 여자 중 다섯 명은 여전히 테이블에

남아 있었다.


우리는 남자 이야기부터 크리스털 필링에

이르는 광범위한 주제를 두고 다섯 시간이나

수다를 떨다가 어느새 지쳐 늘어져 있었다.


그날 밤 나는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겼다.

'정말 웃긴 일이야. 친구를 위해서라면 수고를

마다하지 않을 작정이면서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애쓰지 않다니.

남들에게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충고만

하지 말고, 나 자신을 좀 더 소중하게 여겨야 겠어.'





다음 날은 내 생일이었고, 우리는 하와이 원주민 승려를 모시고 '대지의 축복' 의식을 거행했다.

저녁 무렵 황혼녘의 칵테일을 즐기기 위해

현관의 지붕 아래에 모였다.


친구는 "오프라, 네가 원했기 때문에 이 일이 일어난 거야." 라고 말하더니 작은 종을 울렸다.

갑자기 음악이 연주되기 시작했다.


"네가 너 자신을 위해서는 하지 않으려고 하니까

우리가 너를 위해 한 거야."


전날 밤 내가 자러 간 후, 친구들은 여기저기에

전화를 걸어 스나탐 카우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열두 시간 안에 마우이로 올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고 했다.


인생의 축복인지 신의 계획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침 그녀는 우리가 있는 곳에서 30분 떨어진

동네에 와서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이었다.

그리고 초대해준다면 '영광'이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 날의 경험은 내가 살면서 겪은 가장 멋지게 놀라운 일

중 하나였다. 그 경험 안에 켜켜이 쌓인

여러 겹의 의미를 나는 여전히 해독하려 애쓰고 있다.


나는 그 순간을 영원토록 소중히 음미할 것이다.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뿐 아니라 그 일이 일어난 방식, 그리고 그날이 마침 내 생일이었다는 것까지도.


모든 것이 너무나 맛있지 않은가!





만약 내일 당신의 인생이 끝난다면,

당신은 해보지 않은 일 중 무엇을 후회하겠는가?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 해도

지금과 똑같은 하루를 보내겠는가?


진창에서 허덕일 것인가 꽃처럼 활짝 피어날 것인가는

언제나 당신 손에 달려 있다.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단 하나의 존재는 바로 당시 자신이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온전하게 살겠다는 선택을 하자.

그렇게 당신의 여행은 시작된다.


훌륭한 식사만큼 이 세상에서

내가 사랑하는 게 또 있을까?


로마에 갔을 때 나는 내 인생에서 가장 맛있었던

식사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우리 테이블 외에는 모두 이탈리아 사람들이었던

작고 멋진 레스토랑에서였다.


프로슈토 햄으로 속을 채운 애호박 요리와,

보글대는 거품이 보일 정도로 따뜻하게 녹아 부푼

모짜렐라 치즈를 잘 익은 토마토 사이로 겹겹이

끼워 넣은 요리가 식탁 위에 놓였다.


거기에 85년산 사시카이아 포도주

한 병까지 곁들여져 나왔다.

반 시간 동안 공기가 통하도록 놓아둔

토스카나 산 적포도주가 입에 와 닿는 느낌은

벨벳처럼 부드럽고 풍성했다.


절로 감탄이 터져 나오는 보물 같은 순간이었다!


완벽하게 조리된 '파스타 에 파지올리' 와,

작은 티라미수 케이크 한 쪽이 마무리로

나왔다는 걸 언급했던가?


그렇다.

정말로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식사였다.

내게는 철저하게 고수하는 믿음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잘 먹는 것이 중요하다'는 믿음이다.


먹는 이에게 진정한 기쁨을 주는 음식은

단지 배를 채우기 위해 이것저것 먹는 음식보다

모든 면에서 더 낫다.


단지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 먹게 되면 우리는 식사를

끝내고 나서도 왠지 모르게 주방 안을 서성대며

찬장에서 냉장고로 돌아다니게 된다.


그럴 때 느끼는 기분은 '감질나는 찜찜한 느낌'

이라고 부르는데, 뭔가를 원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는 그런 기분이다.


만약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초콜릿이라면,

세상에 있는 당근과 샐러리와 껍질 벗긴 닭고기를

모조리 동원한다 해도 혀에서 살살 녹는 초콜릿

한 조각 만큼의 만족을 주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라고 말한 스칼렛 오하라처럼 좋은 것은

나중에 또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초콜릿 한 두조각으로 만족하고

그것을 한껏 음미하는 법을 배웠다.


원하는 음식이 단지 눈 앞에 있다고 해서

한꺼번에 먹어치울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예전의 나라면 정말 상상도 못했을 일이다.






내가 밥 그린을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의 일이다.

내 체중은 107킬로그램으로 과체중의

정점을 찍은 상태였다.


밥은 내 운동능력을 시험해보더니

가공식품이 아닌 건강에 이로운

신선한 먹거리의 섭취를 기본으로 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라고 충고했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나는 결코 보고 느끼는 것에

둔감해져서 문을 닫아거는

그런 삶을 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나는 하루하루 가능성의 범위를 확장하는

새로운 시작을 하길 원한다.




나는 벽난로에 장작불을 지피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장작불을 밖에 비가 퍼붓고 있을 때 더 좋다.


내가 일을 끝내고 이메일을 확인한 후

컴퓨터를 끄고 책을 읽을 준비가 되면

정말로 최고가 된다.


내가 종일 열심히 일하는 것은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위해서다.


훌륭한 소설이나 자서전, 차 한 잔,

몸을 푹 파묻고 앉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만 있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나는 다른 사람의 생각 속에 사는 것이 정말로 좋다.


종이 위에서 살아나는 사람들과 만나서 느끼는

유대감은 나를 전율케 한다.

그들의 상황이 나와 크게 다르다 한들 대수랴.


그렇게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일

'큰 소리롤 글을 읽는 일' 을 하며 돈을 벌게 되었다.


여러 해 동안 아무나 붙들고 시를

낭송해대고 손에 들어오는 것은 모조리

읽어댄 끝에 일어난 일이었다.




내 삶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목표는

영적인 세계에 계속 머무는 것이다.

그러면 다른 문제는 모두 알아서 해결된다.


이 점에 대해서 나는 확신한다.


나는 영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늘 현재의 순간에 머무르려고 노력한다.

미래를 앞서 생각하거나 과거의 실수를 떠올리며

후회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의 진정한 힘을

느끼려고 애쓴다.

감히 말하건대, 그것이 바로 기쁨에 찬 삶의 비밀이다.


내가 여덟 살 꼬마였을 때부터

가장 좋아하는 성경 구절인 시편 37편 4절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다.

"주 안에서 기뻐하라.

그리하면 그 분이 네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주시니."

나는 여러 경험을 거치면서 이 말을

항상 주문처럼 외며 살아왔다.


주 안에서

-선량함, 친절함, 연민, 사랑-

안에서 기뻐해보자.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기다려보자.


그러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회생력

Resilience


"헛간이 불에 타 무너지니

이제야 달이 보이는구나."

-미즈타 마사히데(17세기 일본시인)



나는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삶에 존재하는 가장 거대하고 가치 있는

도전 중의 하나라는 것을 확실히 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내 모습을 가지게 한

씨앗이 언제, 어떻게 뿌려졌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씨앗을 바꿔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의 책임이다.


우리가 사는 이 우주에는 반박할 수 없는 법칙이 하나 있다. 우리는 각각 자신의 삶에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나의 행복이나 불행을 다른 사람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우리는 반드시 용기를 내어 타인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자신에게 주어야 한다.


주의를 기울여보자.

나의 선택 하나하나가

나만의 길을 닦을 기회를 준다.


끊임없이 움직이자.

한껏 속도를 내자.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고난은 우리를 아프게 쳐서

무릎을 꿇게 하는 힘이 있다.


하지만 충격 그 자체보다 우리를 더 좌절하게 하는 것은 고난을 견뎌내지 못하리라는 두려움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우리는 균형을 잃는다.


삶에서 매일 일어나는 진동을 피할 수는 없다.

살아있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한 경험이 일종의 선물이라 믿는다.

그로 인해 우리는 중력의 새로운 중심점을 찾아

여기저기 발을 디뎌보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주위가 흔들릴 때 뻣뻣하게 버티며

저항하는 대신, 그러한 경험을 우리의 위치를

바꿀 기회로 여기고 받아들이자.


균형은 현재의 순간에만 존재한다.

대지의 흔들림을 느낄 때,

자신을 지금 이 순간으로 이끌어오자.


마음만 굳게 먹으면 다음 순간 닥치는 진동을

당신은 잘 이겨낼 것이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여전히 숨 쉬고 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살아남았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더 높은 곳으로

이어지는 길을 발견하고 있다.





feat. 오늘의 까페 <합정역 7번 출구 '그레이랩'>

오늘의 음악 <Acid Dreams -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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