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22-4] 오프라윈프리

by Serena

본 내용 전문은 오프라 윈프리 저서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나는 독립적이고 진실하며,

기꺼이 다른 이들을 도와왔고,

그 사실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그러나 자부심과 자존심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나는 무언가에 압도되어 어찌할 바를

모를 때면 조용한 장소를 찾는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놀랍지 않은가.

인종차별 정책을 펴던 미시시피 주에서

나고 자란 여자가,

TV 를 보기 위해선 읍내까지 나가야 했던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


당신이 인생이라는 여행의 어느 지점에 있든

나는 당신이 계속 장애물과 마주치기를 바란다.

그것을 딛고 살아남을 수 있는 것,

한 발을 다른 한 발 앞에 계속 놓을 수 있는 것.

정상 위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음을 마음에

새기며 인생의 산을 오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다.

가슴도, 무릎도, 태도도 변한다.


나는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고요함의 감각에 놀란다.

예전이라면 흥분으로 숨이 가빠져

종이봉투에 머리를 박고 헉헉거릴 정도의

일에도 이제는 당황조차 하지 않는다.

오히려 평생의 배움만이 선사할 수 있는

나에 대한 통찰의 비밀까지 알게되니

고마울 따름이다.


하지만 우주는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는 법.

달콤한 장소가 하나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배우고 있다.


성공을 좇는 과정에서 마주치는 어두운

그림자가 실은 우주가 내게 새로운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 거라는 사실을

완전히 이해하게 되었다.


당신도 삶에서 마주치는 경험을 그런 식으로

바라본다면 하나하나가 기적이 되고

축복이 되며 기회가 된다.


만약 내가 1977년 볼티모어의 6시 뉴스

앵커 자리에서 쫒겨나지 않았더라면

오프라쇼를 시작할 기회는 제때 오지

않았을 것이다.


미래의 당신, 즉 당신이 되어야 할

그 운명적인 존재는 지금 당신이 있는

바로 이 곳으로부터 진화한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건만 결코 충분하게

느껴지지 않을 때, 무엇을 해야 하나?

내 모든 것을 다 주었건만 여전히 너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하나?


대답은 노래의 간결한 후렴구에 있다.


그저, 서 있으면 돼.


더는 버틸 수 없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힘을 내서 한 발짝만 더 내딛는다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그 놀라운 불굴의

정신을 일깨운다면 인생이 주는 가장

심오한 교훈을 배울 수 있으리라는

그러한 믿음 말이다.





교감


사랑은 본질적이면서

실존적 존재.

우리의 궁극적 실체이자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이십대의 나는 나의 가치가 남성에게 사랑을

받는 것에 달렸다고 믿었다.

그 때의 나는 신체적인 학대를 받는

여성과 다를 바가 없었다.


매일 밤 머리를 얻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날개가 잘려 날아오를 수 없었다.


여러 가지 일들을 잘 해내고 있었음에도

남자가 없는 한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확실히 안다.


깊은 관계의 부재란

내가 '다른 이'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이 아니라

내가 나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는 걸.


물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탱해주는 관계는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나를 치유하고 완전하게 해줄 사람,

'너는 아무 가치도 없다'며

항상 내 안에서 속삭이는 목소리를

잠재워줄 누군가를 찾고 있다면

그것은 시간낭비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걸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을

친구나 가족이 나서서 그렇지 않다고

완전히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배우자조차도 그렇게 할 수는 없다.






나는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어머니이며, 아버지 이고,

언니이자 친구이며,

사촌이자 연인이다.


나 자신이 중요한 삶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로 어렵지 않다.

그냥 그렇게 자신을 바라보겠다고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부모에게서 마땅히 받아야 했을

인정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1초도 더 집착할 필요가 없다.


사랑은 나와 함께 시작하는 것이다.


빵이 아닌 빵 부스러기로

만족하는 여성들을 너무 많이 보았다.


하지만 이제 나는 진정한 사랑 위에

세워진 관계는 느낌이 '좋다'는 것을 안다.


진정한 사랑은 기쁨을 가져다준다.

몇몇 순간만이 아닌

대부분의 시간에 진정한 사랑은

당신의 목소리나 자존감, 또는 존엄성을

버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당신이 스물다섯 살이든

예순다섯 살이든,

진정한 사랑을 한다는 것은

당신의 전부를 오롯이 투자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그 이상을 수확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10년 동안 나는 빼놓지 않고

감사일기를 썼고 내가 아는 모든 이에게 그렇게

하기를 권유했다.


그런데 너무 바빠지면서

나는 몰려오는 일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여전히 일기장을 펼치는 날도 있었지만

매일 다섯 개씩 감사했던 일을 적던 습관은

점점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이것저것에 신경을 쏟느라

어떤 것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늘 무언가 '하느라' 너무 바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건 핑계일 뿐이다.


사실 나는 1996년에도 바빴다.

차이가 있다면 그때는 감사하며 살아가는 것을

매일 수행해야 할 중요한 일로 여겼다는 것뿐이다.


때때로 우리는 산을 오를 때 힘든 것에만 주목한

나머지 오를 산이 있다는 사실에는

감사할 생각을 잊는다.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이 있다면,

만약 당신이 당신 앞에 나타나는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긴다면

당신의 세계가 완전히 변할거라는 점이다.


가지지 못한 것 대신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면 당신은 자신을 위해

더 좋은 에너지를 내뿜고 만들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