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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탈]4번째 입사지원

#33살의 이직일기-CJ올리브영 MD

by Serena

나는 신기가 좀 있는 편인데, 선견지명이 통했는지 급하게 취득한 토익(230910 취득) 과

토스(230917 취득) 점수를 이번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픽은 (231013 시험예정*)






현재까지 스코어는 총 4군데 지원하고 2군데 탈락 통보를 받았다.

다만 첫 번째 지원한 곳은 서류탈

두 번째 지원한 곳은 1차면접탈

이렇게 한 단계씩 올라가면 된다

될때까지


물론 내가 포켓몬 카드처럼 모든 회사에 합격할 필요는 없다

나는 나와 잘 맞는 좋은 사람들이 있는

단 한 군데의 회사에만 최종합격하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직히 최종합격이 안 될 곳이라면

면접합격은 안됐으면 좋겠다.


1차 면접 탈이든, 2차 면접 탈이든

매번 자존감이 하락하고 멘탈이 갈리기 때문이다.




나는 자기소개서를 몇 년간 밤새워 썼던 경험이 있어

면접이 이렇게 매번 탈락할 때마다 멘탈이 갈린다는 건

몇 년 간 있고 있다가

이 번에 2번째 지원한 곳에 1차면접을 보면서

면접도 상당히 멘탈이 갈리는 Process라는 것을 상기하게 되었다.


이번 면접이 중소기업인데 면접관 남자가 상당히 무례해서

면접 중간에 이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은 싹 사라졌고

충동적이지 않은 나도 면접 중간에 2번 정도

면접을 끊고 나가고 싶었다.


어쨋든 현상은 기분나쁘게 일어났지만

나보고 작은 회사 보다는

좀 더 능력과 경험을 다변화 할 수 있는

더 좋은 직무로 가라고 보내준 것 같다.


넘어져도 일어나는 오뚝이처럼

나는 또 이렇게 4번째 지원서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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