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까지 해본 알바 중
가장 힘들었던 탑급 두 알바는
올리브영 야간물류센터와 설거지 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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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여름이라 배로 힘들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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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둘 다 식사를 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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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야간 알바는 집에서 16:30 경에 나와서
12시간 근무
> 익일 10:45 경에 집에 도착했다
약 19시간을 깨어 있었던 것이다
전신 근육통이 이틀 정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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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알바는 8시간 주간에 근무하는데
8시간 동안 식판과 도시락 무한 설거지에
빡빡 닦고 있는데 힘줘서 더 빡빡 닦으라고 한다
한 두개여야 힘줘서 닦지 몇 백개를 힘줘서
닦으라는 건 사람 죽으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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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가 지옥이구나 싶은 음식쓰레기
지옥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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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최근 했던 알바는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밤 23시에 집에 도착하는
무려 20시간을 깨어있어야 하는
알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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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편의점 아저씨랑 새벽에 마주치고
23시에 퇴근하는 나보고
편의점 아저씨가 아까 새벽에 나가서
지금 퇴근하는거냐고 놀라셨다
아마 그 아저씨는 두번째 출근이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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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이 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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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 했으면
주간에 8시간 근무하는 곳은
이제 껌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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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을 서서 근무도 자주 해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