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ackokk Oct 15. 2015

BLIND

개인적인 생각과 일러스트(22)

그래, 실은 나도 하루하루
꺼져가는 촛불같은
우리 인생을
망연히 보고 있기가 힘들어.


-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중에서-



요즘따라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눈 앞은 보이지 않지만,

내 앞에는 수 많은 위협과

공포가 나를 감싸고

불안에 떨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 눈 앞에

나를 억누르는 고통,

삶의 억압 때문에

다시 눈을 감고,

걸어가야 한다.


감고 있던 두 눈을 떠서

우리의 삶과 사회를

똑바로 마주하고,

당당히 걸어 갈 수 있는

어른은 언제 즈음 가능한지

고민해 본다.

매거진의 이전글 페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