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찬다
달이 기운다
빙그르르 빙그르르
스스로 돌며 지구를 돌고
지구를 따라 태양을 돌아
은하수 따라 도는 영겁의 시간
제 모습 그대론데
내 눈엔 시시각각 변해만 가네
눈은 이 마음 비추는 거울
변한 건 달이 아닌 내 마음일까
달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건만
어야둥둥 내 사랑
기대어 함께 보던 이 간데없고
가슴엔 빈자리만 밤처럼 고였다
소슬바람의 지식창고이자 사색공간, B612 입니다. IT업계에서 기획/전략/마케팅/영업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기술트랜드에 대한 공부와 함께 삶과 사랑에 대한 사색을 글로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