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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cture Aug 07. 2017

장수를 연구하고 105세까지 산 일본의사의 장수비결

일본의학박사 출신의 히노하라(Shiegaki Hinohara)는 인간의 장수를 연구하였고, 자신이 찾아낸 연구결과를 이용해 105세까지 살았다. 그는 일본이 장수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그가 강연한 내용을 실천하며 살았고, 결과적으로 연구와 실천을 통해 실제로 오래 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된 듯하다. 그런데 그가 말한 내용 중 '은퇴하지 마라'는 의사나 몇몇 전문분야에 해당하지 일개 회사원에게는 쉽지 않은 방안으로 보인다.


히노하라 박사가 전하는 장수하며 오래 사는 비결은 3가지로 요약된다.

1. You must always feel good and be full of enthusiasm and inspiration.
항상 좋은 기분과 열정과 영감으로 충만하게 살아야 한다.
2. You must always watch your diet and exercise regularly.
항상 다이어트를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3. You must always keep busy to contribute to society.
항상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야 한다.


http://www.businessinsider.sg/doctor-who-studied-longevity-dont-retire-2017-7/

https://healdove.com/wellness/How-to-live-a-long-and-happy-life

세인트루크 국제 대학(St. Luke’s International  University)의 명예 학과장이자 세인트 루크 국제 병원(St. Luke’s International  Hospital)의 명예 회장인 그는 일본타임즈 기자인 Judit Kawaguchi와의 인터뷰에서 장수하며 건강한 삶을 살기위한 몇 가지 기본 지침을 권고 하였다.

 

은퇴하지 마라. 은퇴해야한다면 65세 이후에 은퇴하라.

인터뷰에서 그는 일본의 평균 수명이 68세였던 때의 은퇴 연령은 65세였다고 말하며, 지금 사람들은 평균 수명이 더 길어졌기 때문에 (2015년 평균연령은 84세) 더 늦게 은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 타임즈 리포트에 따르면, 7월 18일 도쿄에서 그가 죽기 몇달 전까지도 계속해서 환자들을 치료했고, 5년동안 더 약속을 잡았으며, 하루에 18시간씩 일했다. 그는 105세였다.


그의 멘토로 히노하라(Hinohara)를 꼽은 가와구치(Kawaguchi)는 BBC 인터뷰에서 "그는 인생이 공헌에 관한 것이라 믿었고, 사람들을 돕기 위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삶을 살았다."고 말하였다.               


그녀는 히노하라(Hinohara)가 항상 오늘의 목표, 내일의 목표, 그리고 다음 5년의 목표를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히노하라가 인생을 잘살기 위해 정리한 가이드라인은 다음과 같다.


1. 잘먹거나 잘자는 것은 덜 걱정하고 재미있게 보내라.

"우리 모두는 아이들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낼때 종종 먹거나 잠자는 것도 잊어버리곤 한다. 나는 우리가 어른이 되어도 그러한 태도를 가지고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점심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처럼 너무 많은 규칙을 지키려고 하여 자신의 몸을 지치도록 하지 않는게 좋다."


2. 만약 오래 살고 싶다면, 과체중이 되지 마.

"아침 식사로 나는 커피, 우유 한잔, 올리브 오일을 넣은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 올리브 오일은 피를 깨끗하게 해주며 내 피부를 건강하게 해준다.  점심은 우유와 약간의 쿠키로 먹는데 간혹 내가 너무 바빠서 먹지 못한다. 나는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결코 배 고프지 않다. 저녁 식사는 야채, 생선, 쌀,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 100그램 정도의 고기를 먹는다."


3. 의사의 말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마라.

"의사가 검진을 권유하거나 수술을 권유할 때 '의사 선생님이 자신의 배우자나 아이들에게도 그런 수술을 받을 것인지'를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는게 좋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의사들은 모든 사람들을 치료할 수 없다. 그런데 수술로 인해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가? 나는 음악과 동물 치료가 대부분의 의사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통증을 이겨내기 위해 즐겁게 보내라.

"통증은 불가사의 하다. 재미 있게 보내는 것이 통증을 잊어 버리는 최선의 방법이다. 만약 아이가 치통을 앓는다면, 게임을 함께 시작해 보라. 아이가 게임을 통해 즉시 고통을 잊어 버리기 된다.


병원은 환자들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야 한다. 우리 모두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세인트 루크에서, 우리는 음악과 동물 치료법, 미술 수업을 하고 있다.


5. 항상 소지품을 가지고 계단으로 다녀라.

"나는 근육을 움직이기 위해 한번에 두개의 계단도 올라간다."


6. 항상 미리 계획하라.

히노하라 박사(Hinohara)는 항상 일정한 스케줄을 가지고 있으며, 적어도 1년 전에 미리 계획을 세운다. 그의 달력은 강의, 병원 업무, 그리고 많은 다른 약속들로 꽉 차 있다. 그는 또한 즐겁게 노는 것을 좋아하고 2020년에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7. 당신이 아는 것을 나누어라.

히노하라 박사(Hinohara)는 매년 150개의 강의를 한다. 그들 중 몇개의 강연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 밖의 강의는 수년 간 다양한 비지니스 커뮤니티에 진행된다. 그의 강연을 서서 진행하며 강연시간은 때때로 90분이상이 걸린다. 그는 서 있는 것이 그를 강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8. 롤모델을 찾아라.

히노하라 박사(Hinohara)의 롤모델 중의 한명은 1900년대 듀크대학교로 공부하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로 간그의 아버지이다.

우리는 예전 우리의 롤모델이 성취한 것보다 훨씬 더 성취하기를 열망해야 한다. 일이 풀리지 않을때, 좋은 의사는 자신의 롤 모델이 어떻게 그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묻는다.


9. 오래 사는 것은 멋진 일이다.

히노하라 박사(Hinohara)는 우리가 오래 사는 것이 멋진 일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인생의 후반부에, 우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65세 이후, 그는 의사 자원 봉사자로 일해 왔다. 그는 하루에 18시간, 일주일에 7일씩, 그리고 그의 활동적인 인생을 매 순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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