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평생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처럼
글쓰기도 내 정신활동 중 하나로 남기고 싶었다.
나는 글을 전문적으로 배워본 적이 없다.
그런데 언젠가 책을 내고 싶다는 욕심은 생겼다.
요즘 몸을 쓰는 시간보다
글을 읽고, 쓰는 일이 더 많다.
책을 쓰려면 읽히는 글을 써야 한다고 한다.
읽히는 글. 그게 제일 어렵다.
쓰고 싶은 것에 비해 글이 좀 빈약하다는 피드백.
좀 더 가볍게 써보라는 말.
누군가는 발칙하게 써보라고도 한다.
내 나이대다운 글이 뭔지 모르겠어서
내 글을 들고 챗지피티에게 물었다.
냉정하게 봐달라고.
언어가 경험을 앞서가고 있다는 말이 남았다.
큰 단어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잘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읽히는 글이 되기 위해
아는 척을 내려놓기로 해본다.
깨달음 금지.
결론 금지.
멋있게 끝내기 금지.
아효 여전히 모르지만 써보면
언제가 알지 않을까?
불안한 나를 그대로 두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