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Cloud daddy Aug 23. 2018

#1. HR - HR이란?

HR(인사)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본 게시글에 대해서 간단한 안내드립니다.

11년부터 HR 업무를 하면서 배운 내용들을 공유하고, 한편으로는 그동안의 경험을 스스로 정리하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아직은 HR의 전문성이 부족하지만 인사 업무는 정답이 있다기보다, 기업, 경영환경, 조직문화 등 다양한 내, 외부 조건에 맞추어 변화합니다. (뭔가 변명처럼 되어버렸지만) 그래서 본 글을 정답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이야기하기 위한 것으로 읽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안녕하세요.

 11년부터 HR을 하고 있는 Jaehwan이라고 합니다. 먼저, 브런치를 통해 첫 글을 게재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HR에 대해 글을 쓴다는 행위는 욕먹기 딱 좋은 일인데, 용기를 내어 배움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일반적인 HR 업무로 시작해서, 성과관리에 초점을 두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전문성이 다소 부족할 수 있겠지만, 배움의 자세로 임하는 만큼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1장. HR이란?


 HR 혹은 인사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회사 동료들은 인사팀 = 채용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본인들이 기업에 입사하게 됐을 때, 채용제도를 통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친애하는 저의 동기들은 채용 시즌이 아닐 때, 저는 꿀을 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사팀 지원자들은 어떨까요? 인사팀에 지원하신 이유가 뭐죠?라는 질문에 대부분 [채용]이라고 대답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는 게 채용밖에 없어서일까요? (일단, 저는 그나마 아는 게 채용 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친애하는 동기, 인사팀 지원자를 포함하여, HR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인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기업의 미션/비전/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인력자원을 관리/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장입니다. 불필요하게 어려운 말이 많네요.

HR이란, 임직원이 회사의 주 경쟁력이고, 자원으로 인식하는 것을 시작으로 합니다. (* Human Resoruces라는 뜻에서도 알 수 있죠.) 인적자원이 기업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HR입니다. (* 사람을 어떻게 자원으로 보냐?라는 관점으로 Personnel으로 명하기도 하는데, 근본은 차이가 없습니다.)


 

(어려워 보이는 말은 알겠고) 그래서 채용 말고 HR은 도대체 뭘 하는데?

 사실 HR의 업무는 무엇이다.라고 딱 정하기 어렵습니다. (→ 전형적인 두루뭉술 말하기 전략입니다.) 왜냐하면 기업마다 특성/환경에 맞추어 HR을 운영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최근 똑똑하게 일하기(스마트 워크 - 보고, 회의 간소화 등)와 같은 기업문화 업무를 HR에서 하기도 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인사는 HRM(Human Resource Management)와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로 나누어 운영합니다.

 먼저, HRM은 인사관리로 인사기획, 인력운영, 채용, 성과관리(평가, 승진, 보상), 복리후생 노사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HRM


 HRD는 교육기획, 인재육성, 경력개발 등의 관련된 업무를 수행합니다.        

HRD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통해, HR Wheel, HR Value Chain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략한 소개를 하는 만큼 본 글에서는 전체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고, 향후 세부 내용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