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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 Feb 21. 2017

담담하게

-Min-

이제는 놓아줘야할때가 온것 같아
나에게 했던 말들이나 행동들
다 그리워할거 같은데

함께했던 그 시간들 만큼은
가슴에 묻어볼께

아프고 힘든거 내가 다 짊어지고 갈테니
소중했던 기억만 챙길수 있게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들 챙길수 있게
아름다웠던 너의 모습들까지도 다 챙길수 있게
그렇게 묻어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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