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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n Feb 21. 2017

새벽 3시

-Min-

이별을 반가히 맞이해 버렸다
아무런 느낌없이 그저 그렇게 흘러갈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고 그리움으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잊기 어려워 가슴에 묻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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