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눈물을 참고, 하려던 얘기를 어렵게 누르고

필사입니다.

by 재찬

이건 필사입니다. 추가로 창작합니다.


오로지 나만 생각하던 주관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다양한 상황들을 바라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

편지조차 쓸 수 없는 시간들이 무심하게 지나가고, 다시 편지를 쓰고 싶었을 때, 그는 이미 '편지 속의 그'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온 몸으로 온 몸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다 견디고 나서야 겨우 함께 맞을 수 있는 날들이 오고 있습니다.


홀로 아무도 모르는 섬으로 달아나 당신을 묵묵히 사랑하고 싶습니다. 부디 내 사랑이 해가 되지 않기를. 그래도 다정함은 잃지 않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