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Risk, High Return
어미 독수리는 새끼 독수리가 날 수 있도록 낭떠러지에서 밀어버린다.
떨어져 봐야 날 수 있고,
먹어봐야 된장인지 똥인지 알 수 있고,
맞아봐야 아픈지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상황을 겪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
말이 가벼워 보이는 이유는 그 안에 경험이 담겨있지 않아서이다.
그래서 이 브런치는 얕은 지식과 가벼운 말들을 남발하는 것이 아닌,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담담하게 남기는 공간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언젠가 모든 글이 축적되어 다시 되돌아봤을 때,
그만큼 무거운 사람이 되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