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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제 Sep 18. 2023

일에 대하여

일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하여


들어가기 전에.


네가 뭔데 이런 충고를 하느냐는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브런치에 쓰는 글은 어디서 들은 것들과 제 생각이 짬뽕되어 나열되는 것일 뿐이며, 저도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그저 되고 싶은 이상향을 공유하며  스스로에 쓰는 것이기도 합니다.


1. 완벽주의자들에게

'이 정도로는 부족해'라는 생각에 너무 매몰되면 진행조차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기 세계에 빠져 결과물이 더 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때는 질 보다는 양입니다. 작은 것이라도 결과물을 정해진 시간 안에 내놓고 피드백을 받아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남들과는 다른 것을 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하는 것은 잘하면 대박이지만 사람들이 하지 않았던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인스트림을 하는 것도 매우 존경할만하고 어려운 일입니다.


3. 자신이 그 분야를 계속해도 될지 고민이 될 때

감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를 알아봅니다. 취업시장이나 협업을 할 때  포트폴리오를 봤을 때 감각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같이 하고 싶을 것입니다.

업계나 상황이 특수하여 그런 기회가 희박하다면, 동종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결과물을 살펴보면 자기 객관화가 될 것입니다.

또 주변사람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 피드백을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4. 일이 너무 고통스러울 때

일이라는 것은 무엇을 하든 고통이 수반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은 자동으로 Over-work 하는 것을 살펴보면 됩니다. 그 분야에서 이미 고통을 수반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 외에도 하기 싫은 부수적인 것들 (예를 들어 회의, PT발표, 갑작스러운 출장)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이런 것들은 그냥 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났습니다. 한 번 환기시키고 새로운 자극을 받는 기회라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할 듯합니다.


5. 늦었다고 생각할 때

주변과 비교해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고 조급한 생각이 듭니다. 어느 정도의 비교와 스트레스는 동기부여가가 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럴 때는 꾸준히만 하면 됩니다. 때는 옵니다.

각자의 시간은 다 다르고 요즘은 하나의 직업만 갖는 시대가 아니라 나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6. 결과물이 안 나올 때

Output이 안 나오면 Input이 필요할 때입니다.

인공지능도 데이터를 학습해야 결과물을 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뇌구조도 비슷하여 인풋을 통해 종합적인 사고라는 프로세스를 거쳐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책이나 전시, 학습 등 양분을 주어야 할 때입니다.


7. 끝까지 의심해라

이걸 하고 있는 게 맞는지 끝까지 의심합니다. 피드백도 의심에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과학의 꽃은 증명이며 증명도 결국 의심하는 것입니다.

의심이 많은 사람은 나중에 확신이 섭니다.

그래서 의심이 많은 사람은 믿을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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