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실행 참 어렵다.

(feat. 일단 시작해!!!)

by jaycoach


리더킥오프


제가 요즘 리더킥오프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새로 리더가 되신 분, 새로운 조직에 리더를 맡게 되신 분 들을 타깃으로 5회 차 코칭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2024년 신임리더 14분을 뵈었습니다. 대기업과 공기업, 스타트업 리더님들을 뵈었는데 만난 분들의 대부분은 스타트업 리더님들이었습니다.


✅ 맞춤형 리더십 코칭을 통해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스로의 리더십 이상향을 탐색하고, 지금 자신에게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체화하여, 필요한 것들을 채워가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고,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대략의 과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와 링크드인에 글을 올렸습니다. 먼저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그 내용을 링크드인에도 올려서 2 채널에 공유한 것입니다.


https://blog.naver.com/jaycoach_/223792363759


예측되시겠지만, 하나도 팔지 못했습니다.



일단 하자! 해서 실행했다면
결과에 대해서 확인하고
회고하고 피드백해야 합니다.


며칠 동안 계속해서 구글설문을 확인했지만 아무런 변화도 없었습니다. 실행만 했지 그다음이 없으니 당연히 변화가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문제일까 고민해 보았습니다. 지금 제 수준에서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이 어딜까? 나는 무엇을 더하고 빼야 할까?


파일럿으로라도 팔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를 고민하면서 저 스스로는 어떤 경우에 등록을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필요할 때 등록하는데,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선택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저는 상당히 제 감을 믿는 편으로 비교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검색해서 쓱- 보고 이거다!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심지어 저는 대학원을 선택할 때도, 네이버에 "리더십" "코칭" 이렇게 검색해서 나온 곳에 지원했습니다. 이건 저나 이렇지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선택할까라는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 비용, 기간

✅ 강사의 신뢰도

✅ 다른 사람의 추천


이런 3가지 요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그 안에는 더 디테일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제 프로그램은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강사에 대한 신뢰도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죠. 강사에 대한 신뢰도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당연히 딱 눈에 보이는 스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동료나, 누군가의 추천이 강사 자체의 스펙보다 더 중요합니다.


여러 가지고 고민해 보았을 때 제가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은 코칭받으신 분들의 피드백을 추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간 피드백을 시각화하여 자료로 모아 놓을걸이라는 후회를 이제야 하기 시작합니다. 지나간 것은 어쩔 수 없죠!


코칭의 경우 피드백을 고객에게 코치가 직접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받은 피드백을 저 외에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죠.

제가 말하지 않으면 제 피드백은 아무도 모르고 지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쑥스럽지만 들었던 평가 중에 2가지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인상 깊었던 평가는


코치님은 회사의 수익률을 쉐어해 드려야겠어요


라는 피드백이었습니다. 실제로 수익률을 쉐어해 주시기를 기대했지만, 그렇진 않았고요. 다만 의미는 그만큼 코칭이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었습니다. 칭찬받는 것을 어색해하는 저는 이것을 그냥 지나치는 말로 넘겼지만, 사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생각하는 저에게 힘이 되는 피드백이었습니다.



또 다른 인상 깊은 피드백은


리더십의 범위 자체를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라는 피드백이었는데, 이미 리더십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분이셨습니다. 코칭을 통해서 리더십이 생각하셨던 것의 범위보다 훨씬 확장하여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고, 그래서 앞으로 성장에 어떤 점을 포함해야 하는지 시야가 넓어졌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래서 피드백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또 다르게 실행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글을 올릴 수 있는 곳에 추가로 더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겐 브런치라는 채널이 있는데 여길 활용하지 않았더라고요.

그래서 브런치에도 한번 올려 봅니다!


목표를 정하고, 실행했다면 그것에 따르는 회고와 피드백 개선을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합니다. 앞선 글에서 적었던 것처럼 목표를 정해 놓고 ➡️ 실패하고 ➡️ 회고하고 ➡️ 수정하여 ➡️ 다시 시도하고 ➡️ 실패하고 ➡️ 회고하고 ➡️ 수정하고 ➡️ 또 시도하고 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프로그램 자체도 계속 변화해 가야겠지만, 셀링 하는 방법도 계속 배워가야 한다는 것을 요즘 많이 배웁니다.


실행하는 과정에서 현타가 여러 번 오겠지만 그 과정을 겪으며 배우고 또 배워야 합니다. 결국 나에게 남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나의 자산이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이렇게 브런치 글을 남겨 봅니다.


목표와 실행에 대해서 작성했으니 다음은 뭘까요? 당연히 회고 방법이겠죠! 다음엔 회고를 하는 방법과 회고할 때의 그쪽 팔림 등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목표달성이란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