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해외영업

by 행신

Q. 삼성물산을 지원한 이유,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
제 직업 선택 기준은 공동체와 함께 하는 인생을 살 수 있는가?입니다.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공동체의 이은 무관해 보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국가 공동체를 고려하지 않은 채 이윤 추구에만 매몰된 기업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은 국내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니만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하고 있으며 단순히 이윤 추구에 국한된 모습만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입사하게 된다면 단순히 돈을 벌고 있다는 것을 넘어서 민주시민으로서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 또한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은 바로 통일 한국을 맞이하는 삼성 물산을 만나고 싶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북한 정권이 아무런 변화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권력 투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치학을 전공하면서 북한 사회의 변화를 가장 먼저 포착하고 이를 활용해 새로운 활주를 여는 삼성 물산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중국어 능력을 습득하고 국제 정세 관련 전공 지식을 쌓아갈 것입니다.

Q. 성장과정 및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
저의 성장 과정은 바로 ‘글쓰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제 의견을 말하고 이를 들어 주며 상호작용하는 것이 몹시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은 바로 해군 복무 중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입니다. 그 전에는 제 글이 그저 혼자 쓰고 끝나는 수준의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군복무 중 틈틈이 글을 쓰면서 조직읜 인정을 받고, 월간 해군지에 관련 칼럼을 기고하며 실력을 입증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상 수상 과정에서 글쓰기 및 말하기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분들이 대학 교수, 아나운서 등 말하기 전문가들이었음을 감안하여 볼 때 제 스피킹 능력이 자기만족 수준에서는 끝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은 크게 두 명입니다. 바로 법가 사상의 권위자 한비자와 정의론의 저자 존 롤즈입니다. 한비는 법가 사상을 집대성하여 진나라의 기틀을 가졌고, 롤즈는 정의론이라는 불세출의 고전을 지어 지금까지도 사회과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바로 ‘말더듬증’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말을 수려하게 하는 것이 매우 큰 강점으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러나 후천적인 트라우마로 인해 말더듬증을 가졌던 두 분은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비의 한비자와 롤즈의 정의론을 번갈아 매일 30분씩 운동하듯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그들의 끈기를 본받고 싶습니다. 글쓰기라는 행위는 매우 깜깜하며 어두운 과정이고, 인생 또한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내적/외적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끝을 보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비록 저는 그들이 가고자 하는 진로와는 다른 삶을 삶겠지만, 마음가짐 자체는 꼭 닮고 싶습니다.

Q.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자신의 견해 기술

제가 생각하는 사회 이슈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인구 절벽’입니다. 대한민국의 출생률은 굉장히 낮아지고 있으며 이제는 1명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까지 몰렸습니다. 인구가 적어지고 있다는 것은 새상 가능 인구가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며, 이는 단순히 물건을 생상하는 사람의 부재를 넘어서서 소비 자체가 줄어든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내수 시장이 더욱 악화되어 해외 상황에 계속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다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기업은 이윤 추구와 사회적 가치 양면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행위자입니다. 기업의 제품, 그리고 관련될 문화 시설과 광고 등을 통해 외국민에 대한 시선이 점차 나아진다면 외국인 노동자를 수용할 때 거부감이 사라질 것입니다. 이는 또한 한국이 가지고 있는 국제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내수 시장의 경직성을 넘어 해외 시장과의 연계를 통한 유연성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경우 미주 지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 아직 알려지지 않은 국가들과의 연계를 통하여 위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국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외국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산아 제한 정책까지 내걸었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단순히 아이를 많이 낳으라는 권유나 압박이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Q. 본인의 차별화된 전문성이 무엇이고, 당사에서 어ᄄᅠᇂ게 발휘할 것인지 기술

저만의 차별화된 전문성은 바로 국제정세에 대한 감각입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무수히 많은 외국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정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궁금한 것들이 무지 많았기 때문에 다소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학문적 틀’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막상 대화하다보니 각 국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정치 상황에 대한 질문에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며 자신의 의견을 하나 둘 씩 이야기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 친구와 대화를 하였을 때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많은 사람들이 두테르테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고, 특히 서방 국가에서 단점을 엄청나게 부각시켰지만 왜 필리핀 사람들이 두테르테에 대해 호의적인 세력이 있는가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제 성향은 싱가포르 교환학생을 갔을 때 이른 바 권위주의(authoritarian)로 분류되는 국가 출신 친구들을 만나며 더욱 잘 발현되었습니다. 그들의 정치 체제가 모범적이라고 볼 순 없지만, 현실적인 법 집행에 최적화된 포맷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금기해야 될 논의 중 하나가 바로 정치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치와 정치학은 다른 부류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개인의 인생이 담긴 것이며 매우 민감하고 피해야 할 주제입니다. 하지만 정치학은 정치라는 단위가 행동하는 양상을 모아 놓은 학문 체계입니다. 그러므로 개인의 정치관을 파력하는 것이 아닌 정치학적인 대화를 하였을 때 신뢰가 두터워지고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영업의 기본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뢰 관계와 구축은 영업의 기본 소양입니다. 외국인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늘었던 정치학적 기본 소양을 바탕으로 실무에 나갔을 때 네트워킹으 활발히 하여 영업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확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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