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군상의 민낯 (제주항공 참사)
대형사고는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누군가는 연민을, 누군가는 비난을, 또 다른 이는 이익을 좇는다.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은 평소의 얼굴과는 다를 때가 많다.
그것은 개인의 이기심일 수도, 공동체의 연대감일 수도, 혹은 그 경계에서 흔들리는 복잡한 감정일 수도 있다.
사고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된다.
그 안에는 개인과 집단, 이성과 감정, 도덕과 이기심이 얽힌 복합적인 인간상이 담겨 있다.
결국 대형사고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떤 인간으로 기억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