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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쉐어 Jan 25. 2022

커들파티 후기-낯선사람과 쓰다듬고 교감하는 파티

안전한 사랑의 언어 커들

코로나로 낯선 사람이 더욱 멀게 느껴지는 요즘, 

사람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뭘까? 고민했습니다. 


..허그와 손길, 교감이 아닐까?




라이프쉐어는 많은 분들이 타인과 연결돼서 살아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난주 안전하게 사랑의 언어를 이야기 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낯선 사람과 껴안고 교감하는 '커들파티'입니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산장 '이너시티'에 모인 커들파티 참가자들.

시간에 맞춰 도착한 참가자분들은 자리에 조용히 앉아 따뜻한 차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진솔한 후기가 쏟아졌습니다.


https://lifeshare.imweb.me/admin/?type=page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방도 포근하고. 사람들도 포근하고. 
따뜻한 온기를 충만하게 느낀거 같아요. 1년치 온기를 다 느낀거 같네요. 
어렸을때 부모님이 안아주고 재워주던 느낌과 비슷했어요."
"경계심을 좀 풀었더니 상대방의 손길이 나에게 닿았을 때 편안함을 느꼈어요. 
저도 다른분에게 편안함을 드리고 싶었어요. "
"처음엔 낯설어서 집중을 못했는데, 점점 몰입이 되었어요.
안고 있는데 오히려 주고 싶은 마음이 확 느껴졌어요."



1부 사랑에 관한 대화

1부에서는 사랑에 관한 가장 완벽한 대화도구 ‘라이프쉐어 대화카드 LOVE’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누구나 살면서 고민하는 주제인 '사랑' LOVE 대화카드로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립니다. 어느새 뜨거운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하고, 공감과 위로의 토닥임을 주고 받기도 합니다.




2부 커들파티

2부에서는 폭신한 매트리스를 꺼내놓고 커들 파티를 시작합니다. 몇가지 약속에 따라 서로를 쓰다듬고, 안아주고, 호흡합니다. 규칙에 따라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하고 부담없이, 젠틀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어색하게 올려두었던 팔은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이 풀리고 서로를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게 됩니다.




다음 커들파티에서 만나요!

인간은 꾸준한 신체적, 감정적 교감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존재를 바라봐주는 다정한 허그와 손길은 타인과 친밀감을 느끼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라이프쉐어 커들파티에서 더 많은분들이 영혼에 따뜻한 영양을 공급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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