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라이프쉐어 리트릿 | <늑대와 춤을> 2022
3년만에 열리는 라이프쉐어 리트릿 <늑대와 춤을> in Ganghwa
3년 만에 열리는 라이프쉐어 리트릿 <늑대와 춤을>
리트릿 '늑대와 춤을'은 1991에 개봉한 명작 영화 '늑대와 춤을'을 오마주 했습니다. 영화는 우연히 인디언 부족 부족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한 영국 군인 장교가 서구의 탐욕과 전쟁 속에 잃어버린 순수함 되찾는다는 이야기입니다.
2022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다양한 전쟁 속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이웃과 마음으로 어울리는 법, 내 안에 나와 대화하는 법, 상대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리트릿 <늑대와 춤을>에서는 그 옛날 인디언들이 그랬던 것처럼 일상을 잠시 벗어나, 잠자고 있던 야생성을 깨워 내 안에 두려움과 마주하고, 용감하게 흘려보내는 잃어버린 언어를 되찾으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편온한 밤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체크인 | 새로운 이름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는 특별한 대화문화가 있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한자리에 둘러 앉아서 최근 내게 어떤 이슈가 있는지, 무슨 서운함이 있었는지, 받은 만큼 자연에게 잘 되돌려주었는지 등등을 토론하는 문화입니다.
라이프쉐어에서도 우리는 주어진 이름, 나이, 직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좀 더 날 것을 만날 차례입니다. 느긋한 강화도의 자연에서, 나에게 천천히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라이프쉐어가 각 일자의 주제에 맞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에 가만히 답하다 보면 나의 새로운 이름이 생겨날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이름으로 낯선 이들과 2박 3일 동안 살아볼까요?
첫 째날 '해방의 섬'
진정한 휴식은 마음의 평온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나만의 깊은 평온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나를 놓아주지 않는 고민들로부터 해방되는 것이겠죠. 첫 째날의 주제인 '해방의 섬'에 포진된 맛깔나는 워크숍에서 꽉 쥐고 있던 감정들을 놓아버려요.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즉흥 컨택 씬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세승 안무가는 라이프쉐어와 함께 새로운 워크샵을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온 몸을 이용하는 컨택 대신 얼굴 표정을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움직임 워크샵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놀랍습니다. 거짓된 표정을 지어도 된다는 자유로움 속에 내 안에 억눌려있던 자유로운 감정들이 뛰어놉니다. 컨택을 처음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나를 둘러쌓고 있는 껍질을 한번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두꺼웠던 나의 껍질이 몇꺼풀 벗겨지고, 편안한 내가 됩니다.
손꼽히는 핸드팬 연주자이자 작곡가 현정훈님의 핸드팬 라이브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 자연과 캠핑을 사랑하는 뮤지션은 강화도의 자연과 라이프쉐어 리트릿의 "Love & Free : 늑대와 춤을" 라는 주제에 맞추어 여러분들의 마음 속 깊은 곳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늦은 밤 타닥타닥 타오르는 모닥불 앞에서 만나요.
첫 째날에 해방(free)과 관련된 움직임과 공연, 워크샵들로 우리들의 마음 속 감각이 깨어났다면, 깨어남과 해방의 에너지를 요가로 다시 한번 몸으로 충만하게 스미게 합니다. 둘 째날의 주제 ‘용기 있는 사랑의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게 부드럽게 몸을 깨우고, 나의 몸과 마음을 열 수 있게 하는 해방의 아침 요가를 이너시티의 뮤즈이자 요가와 패션 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로제’ 님이 함께 합니다. @rozeinwater
트레킹 코스인 강화도 '계룡돈대' 인근
둘 째날 '용기의 가을'
어떤 것이 내게 좀 더 Big Love 일까요? 첫 째날에 내 안에 얽메임에서부터 해방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둘 째날에는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으로 용기있게 사랑을 택하는 하루를 보내봅니다.
각자 미뤄두었던 내면의 숙제들로 용기있게 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내 안에 이슈들을 마주하고, 흘려보내고, 텅빈 공간으로 새로운 사랑의 에너지를 채우는 것. 이것이 바로 모든 명상의 핵심입니다.
강화도의 가을은 무르익은 벼와 시공간을 가득 물들이는 붉은 노을로 유명합니다. 아웃도어라는 키워드로 전국의 명소들을 여행하고, 소개하는 트래블마스터 김명수 대표가 여러분들을 강화도의 탁 트인 자연 트레킹으로 안내합니다. 1시간 가량의 코스로 누구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평지를 걸으며, 노을과 어둠 두가지 주제로 양일 간 마음에 커다란 환기를 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travelmaster_official
라이프쉐어 초대의 인기 스피리추얼 워크샵 Fear to love 가 강화도에서 열립니다. 눈을 감고 감각되는 새로운 감정. 터치와 걷기, 아이 컨택, 만트라 등을 통해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리서치합니다. 내 안에 어떠한 두려움과 가로막힘이 있는지를 만져보고, 이를 호흡과 상대방의 터치로 정화한하는 기초단계의 흥미로운 워크샵입니다. ‘탄트라 및 ‘엑티브 메디테이션’, ‘컨택 즉흥’ 등에 영감을 받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워크숍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깨어있는 우리는 사랑을 하고, 사랑이 바스락거릴 때 아마도 무르익은 가을이겠죠.
둘째 날 주제인 해방과 깨어남 이후에 맞이하는 셋째 날은 잠을 자고 깨어난 아침, 그리고 단순히 잠에서 깨어나는 것 이상으로 깨어있는 삶, 깨어있는 내가 되어 느낄 수 있는 내 안의 사랑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는 움직임과 호흡이 담긴 요가를 전합니다. 요가를 마친 우리는 사랑을 가득 담아 무르익은 포옹을 합니다.
체크아웃 - 고쳐쓰는 새로운 이름
호주 인디언들에게는 생일을 축하하는 문화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내면의 성장을 일으킨 날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두려움을 극복한 날, 새로운 도전을 한 날 등등 입니다. 그런데 그럴 때 마다 이름이 바뀌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붉은 돌'이라는 사람이 내면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일에 도전 하고 나서부터는 '용감한 붉은 돌'로 이름을 바꾸고, 주변에 부족들은 그의 새로운 이름을 축하한다고 합니다.
우리도 한번 새로운 이름을 다시 고쳐볼까요? 새로운 이름으로 살아온 2박 3일을 돌아보고, 나의 새로운 이름의 탄생을 서로 축하합니다. 2박 3일 동안 어떤 오래된 나를 보내주고, 새로운 발견을 하였나요? 라쉐리언 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
공간 소개 '숲속의 꿈 리트릿 센터'
강화도에 폐교를 개조한 캠핑 형태의 리트릿 센터입니다. 아름다운 강화도의 자연은 물론 주인장이 손수 하나하나 최고의 퀄리티로 만든 자연친화적 휴식 여행 공간입니다. 라이프쉐어가 3년 만에 오픈하는 리트릿 프로그램을 이곳으로 바로 결정했을 만큼 멋진 공간입니다. 여행을 하시는 동안 강화도는 물론 '숲속의 꿈 리트릿 센터'에도 반하시게 되실거에요. 포함되는 저녁 식사와 별도로 음료, 커피, 와인 등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에 잘 없는 대형 텐트와 함께 대인원의 워크샵 공간이 가능한 실내 공간이 있습니다.
* 라이프쉐어는 이번 리트릿을 '숲속의 꿈 리트릿 센터'의 일부 협찬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이들
<숲 속의 꿈> 저녁풍경라이프쉐어 리트릿 <늑대와 춤을>
1. 시간 : 2022년 10월 1일(토) ~ 10월 3일(월)_1박 2일 또는 2박 3일 선택하여 참여가능합니다
2. 대상
라이프쉐어와 친하든, 친하지 않던 모두 환영해요.
움직임-명상-요가-트레킹 등에 모두 초보도 참여할 수 있어요.
혼자 와도 좋고, 친구와 함께 와도 좋아요.
3. 제공 사항(1박 기준)
트레킹, 움직임 세션, 요가 세션, 라이프쉐어, 핸드팬 연주
저녁 강화도 제철 다이닝, 간단 조식
글램핑 텐트(푸톤 or 에어배드), 침구, 샤워시설
4. 준비물
세면용품, 편안한 옷, 따뜻한 옷, 텀블러(필수)
개인 수건(필수), 요가 메트(또는 돗자리)
쓰레기 가져갈 봉투, 개인 간식 또는 음료(필수 아님)
5. 특이사항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리트릿 캠프라 대관 공간 및 참여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력하여 가격적 부담을 많이 내렸습니다. 정말 멋진 기회입니다! 끌린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6. 필수 체크 : 사전 설문지를 꼭 작성해주세요.
** 결제 후 3일 이내 사전 설문지를 꼭 작성해주세요. 미작성 시 결제하셨더라도, 참가 확정이 되지 않아 환불될 수 있습니다. (링크 클릭)
7. 공간 주소 : 인천 강화군 내가면 황청포구로 339 (대중 교통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