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정산 | 지난 1년 간의 감정을 기억하고, 보내주어요.
우리는 어릴 때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사회화 이후 우리는 '표현하면 안되는 감정'에 대해서 많은 학습을 해버렸습니다. 남에게 흠 잡히지 않고, 잘 버티기 위해서 였습니다. 우리는 그 결과 '무감'해진 성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감정은 못된 감정, 착한 감정이 없습니다. 화가 나면 속이 부글거릴 뿐, 그 자체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거든요. 그러니 감정을 차별하지 말아요. 점점 감정을 숨기고 살게 되면, 나이를 먹을 수록 내 본연의 모습과 점점 멀어지게 될 거예요.
일과 생존 등 더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느라, 덮어두고, 넘어가버린 내 감정들은 사실 몸과 마음에 남아 우리의 오늘의 하루에 큰 영향을 줍니다. 계속 계속 감정의 무덤이 깊어지면 자기 자신을 파괴하고,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을 괴롭히게 될 지도 몰라요.
라이프쉐어 '감정정산'에서는 내 지난 1년을 돌아봅니다. 라이프쉐어의 대화, 리서치 툴로 지난 날들을 돌아보고, 나에 대해 편견없는 사람들과 진솔하게 감정대화를 나눠봐요.
내 감정이나, 마음 건강보다 생존과 성장을 먼저 챙겼던 지난 날들을 너무 잘 이해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것을 돌보기 위해 이번에 시간을 내어보세요. 우리는 다정하게 지난 내 감정을 기억해주고, 표현해주며 나의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 거예요.
지난 감정들을 편견없이 바라보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안부를 물을 거에요. 그리고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지난 감정들을 내 인격의 일부로 수용할 겁니다. 이 과정을 거치고 나면, 워크숍을 마칠 때 조금더 편안해지고, 천진난만 해진 서로의 모습을 보게 될거예요.
감정을 중심으로 한 회고와 대화를 나눈 다음에는 가벼운 명상과 함께, 내년도에 더 많이 느끼고 싶은 감정을 떠올려봅니다. 그리고 새롭게 찾아온 '감정'을 나의 이름 대신 부르며 새해에 더 많이 찾아올 감정을 반겨보세요.
잘 부르고 반겨주는 만큼, 다정함, 순수함, 환희, 긍정, 평온함이 내가 원하는 맑은 가정들이 나를 더 잘 찾아올거예요.
라이프쉐어 '감정정산'은 1DAY 2.5시간 과정입니다.
가벼운 드로잉, 저널링, 낯선 사람과의 짧은 대화, 명상이 함께 포함됩니다.
1회차 22년 12월 18일(일) 오후 2시 - 4시 30분,
2회차 23년 1월 6일 저녁 7시 30분-10시
장소는 이너시티(성북구 보국문로 49-18)
준비물 없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몸만 오세요.
모집 인원은 15명 입니다.
초보자는 물론 누구나 할 수 있는 워크숍입니다
'감정정산'은 라이프쉐어가 2021년부터 진행해온 고유의 워크숍 브랜드입니다(링크). 첫 워크숍 이후 연말연시에 가장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찾는 인기 워크숍이 되었습니다. 그 만큼 사회적 필요가 높은 워크숍이겠죠.
더불어 오랜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1day 워크숍입니다, 내향형이던 외향형이던, 이전에 라이프쉐어에 많은 경험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감정정산은 많은 회차를 거듭한 워크숍인만큼 더욱 효과있고, 깊은 즐거움이 있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대화 및 소셜 수치 2 (5점 만점)
움직임 수치 1
감각 활용 수치 1
탐구(리서치) 수치 3
명상적 경험 2
2022년의 라이프 이슈들과 나의 감정들을 다시 떠올려 봅니다. 그리고 이를 정산하는 대화를 나눠요. 이후에 2023년 새해에 더 많이 느끼고 싶은 감정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며 리프레쉬되는 시간을 가집니다.
1회차 : 22년 12월 18일(일) 오후 2시 ~ 4시 30분
2회차 : 23년 1월 6일(금) 저녁 7시 30분 ~ 10시
모집 인원 : 회차별 15명
워크숍 내용 : 대화, 드로잉,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