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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ostItLover Oct 09. 2016

[VR | Virtuix Omni Review]

가상현실 하드웨어 체험기

예전에 VR omni 영상을 보면서 꼭 한 번 체험해보고 싶었는데 약 3일 전 VR Omni 크라우드펀딩 시작했을 때 초기 backer 50인 중 한 명이었던 분을 만나 VR Omni를 체험할 기회가 생김.

약 2.5년 전 가상현실에 대해서 개인적인 관심이 생기면서 본 영상


신발도 착용하고 영상에서는 총을 사용하였지만 여기에서는 가상현실 세계와 interact 할 수 있는 마우스와 비슷한 하드웨어를 이용해서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상현실의 배경은 학교 컴싸 사람들이 만든 화학연구실(?!)이었음.

글을 시작하기 전에 짧은 체험 영상

사용 절차

신발을 착용하고 신발에 센서를 부착, 그리고 360도 이동이 가능한 treadmill 에 올라감 (treadmill 발판이 생각보다 훨씬 미끄러움)

복부쪽과 다리 사이로 몸을 고정해줄 센서가 들어가있는 안전 벨트(?!)를 착용

컨트롤러를 전달받고 사용법을 숙지 (wi 컨트롤러와 비슷함)

VR HMD를 착용하고 소프트웨어를 작동

스태프의 간단한 설명
신발과 벨트 꾸러미
내 차례 전 아주머니
땅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줍고 계심
저 뒤에 있는 곳 가상현실의 환경인 화학실험실
신발도 사이즈별로 약 6~8 켤레 정도 있으며, 신발끝 부분에 센서를 부착할 수 있는 구조물이 있음
센서가 달린 안전벨트(?!)
신발 바닥에는 플라스틱이 있어서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이 닿으며 마찰을 줄여 이동하기 쉽게 만듬.
착욤...
무엇을 하는지는 나도 모르지만... 컨트롤러를 열심히 사용하는 듯 싶음.
이건 아마 문을 열라고 하는 것일거임.


체험 후기 

가상현실과 현실에서와의 싱크 오류
 화학실험실에서 비커, 실린더 등을 컨트롤러로 잡고 이동시키고 출입문도 열어보려는 시도를 하는데 현실세계예써 걸음을 내딛는 순간에 가상현실에서도 같이 걸음을 내딛어야하는데 싱크하는데 시간이 약간 걸렸음. 

미세한 컨트롤 문제
실험실 내에 있는 가스 버너 램프를 이동시키려고하다가 모르고 넘어뜨렸는데 다시 줍기가 엄청 힘들었음. 

어지러움
예전에 VR HMD를 착용했을 때로 렌즈 거리 차이 등의 문제로 어지러움을 느낀 경우가 있었는데 몸까지 같이 interact하다보니 어지러움이 배가됨.


정리하며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는 많이 못 미침. 하지만 학생들이 만든 소프트웨어여서 그랬을 가능성이 다분하기에 기업에서 서비스를 위해서 마음먹고 개발한 콘텐츠라면 어느 정도 레벨에서 사용자에게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지 궁금함. 아무튼 재미있는 경험이었던건 사실이었음. 아주머니, 어르신, 어린아이들 다 체험하는데 다들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임.


Virtuix Omni Product page
 
: 좀 더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제품 사이트를 공유함
: 양산은 완료되었으며 현재 미국, 캐나다, 유럽 등지로는 배송이 이루어졌고 미주 배송이 완료될 시 international shipping 도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고함.

기타

신박한 가상현실 사용 예

가상현실 내 라이브 코딩을 통한 실시간 작업결과물 확인 가능
마인크래프트와 비슷한 모습의 가상현실 속에서 코딩으로 잔디를 없애고 땅을 만들고 하는 것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음. 가상현실 내에 멀티스크린을 사용하면 실제 모니터를 구입안하고도 원하는 만큼의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을 듯. (이 분은 더블 스크린만 하심)

참... 놀라울 뿐
Array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매트릭스 큐브를 가상현실을 이용하면 visualization을 함으로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듯
Leap motion센서를 이용해서 가상현실내에서 코딩을 하며 나무와 새를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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