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신술이라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직장인만큼 바쁜 백수

by 재다희
몸이 3개라도 모자란다는 말이 요즘 너무 공감된다.


원래 백수가 더 바쁘다고 했던가. 솔직히 요즘은 내가 백수인지 프리랜서인지 구분이 잘 안되긴 한다.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에 계속 콘텐츠를 올리고 있으니, 나름 프리랜서 SNS 콘텐츠 마케터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혼자서라도 일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보니까, 이게 의외로 쉴틈이 없다.



누군가가 말하길 수입은 없지만 제일 바쁜 시기가 프리랜서 초기라고 한다. 요즘 하고 있는 일들을 보면 브런치 글쓰기,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강연 준비하기, 책 읽기, 인스타그램 관리인데, 매일같이 하고 있다보니 지칠 때가 많다.









"SNS 채널 관리한다는게 쉽지가 않네."


아까도 말했듯이, 브런치 이외에도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서 조회수가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법, 키워드 잡는 법, 블로그 운영 방법들을 공부하면서 하나, 둘 씩 적용하면서 성장하는게 이제서야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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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20,30명 정도 밖에 안되던 블로그 조회수가 이제는 하루 최소 100명은 기록하고 있고, 지난 주 주간 조회수는 최고점을 찍었다. 이렇게 성장하는게 보이니까 더 조회수를 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이전까지는 브런치 포스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면, 이제는 그 절반 정도는 네이버 블로그에 시간을 쓰고 있다는 뜻이다.



인스타그램은 계정을 만들고 포스팅을 올리기는 했는데, 아직까지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는 않다. 요즘은 인스타그램도 알고리즘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 두 개 채널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요즘은 벅차서 소통용으로만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SNS 채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2개 이상의 채널을 혼자서 운영한다는게 마냥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거다. 그 전에는 그냥 사무실에 앉아서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고, 반응을 보고, 조회수를 확인하는 과정들이 크게 어려워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직접 나를 콘텐츠화 시키고, 제작하고, 피드백을 보는 모든 과정들을 보면서 이게 생각보다 머리도 많이 써야하고, 체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브런치와 네이버 블로그 채널은 이제 어떤 식으로 관리해나가야 하는지 이제 감을 잡기 시작했다. 네이버 블로그도 어느 정도 운영이 정착이 되면, 그 다음인 인스타그램을 공부하려고 한다.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인스타그램은 전문적 운영보다는 소통 채널로 운영하고 싶다. 물론 앞으로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말이다.





"인내심을 가지자"


미국의 SNS 동기부여 강연사이자 성공한 연쇄창업가인 게리 베이너척이 늘 하는 말이 있다.



인내심을 가져라.


이게 사실 맞는 말이긴 한데, 인내심을 몸소 실천하는 것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나도 여타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올린 포스팅이나 글쓰기가 빠르게 성공하여 떡상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물론 그러면 정말 좋겠지만, 일반적으로는 SNS 콘텐츠 운영은 시간이 걸린다. 콘텐츠를 작성하고, 페르소나를 구축하고, 운영 방식을 정하는 과정이 결코 짧지가 않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처음에 기대하는 높은 조회수나 빠른 성장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그 과정을 견뎌낼 인내심과 체력이 필요하다. 그러다보면 대중의 눈에 띄게 되고, 눈에 띈 콘텐츠가 매력적이면 떡상이라는 대중의 선택을 받게 된다. 그래서 많은 '블로거들이나 브런치 작가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글/포스팅에서 떡상이 나타났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도 아직 그 과정 속에 있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SNS 채널을 관리하기 시작한지 아직 4개월 밖에 안됐다. 계속 인내심을 가지고 느리더라도 꾸준히 내 브랜딩을 발전시켜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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