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리더십, Selfish Leadership
보고서를 보다 보면 오탈자를 종종 보게 됩니다. 리더 입장에서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거죠.
팀원들은 오탈자에 신경을 많이 쓰는 리더를 ‘김대리’라는 단어로 프레임 씌우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종종 말하는 것은, ‘형식’보단 ‘내용’을 봐달라는 것입니다.
아… 이 때 갈등이 생깁니다. 주제와 본문 내용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는 명분을 논리 근거로 내세우면, 할 말이 없어지거든요. 왜냐하면 보고서의 본질은 의사결정을 위한 소통 도구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내용이 맞으니까요.
그러나 제 생각은 다릅니다. 100 페이지에 한 글자 정도의 오탈자면 실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2-3 페이지에 하나씩 나온다면 이건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라고 봅니다. 무슨 실력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디테일을 신경 쓰는 실력인거죠.
디테일에 신경 쓰는 것은 정말 중요한가요???
네, 그렇습니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은 그만큼 보고서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했다는 것과 어느 정도 정비례 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오탈자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는 과정에서 어색한 표현이나 어법에 맞지 않는 문구를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최악은 수치 오탈자입니다. ‘0’을 하나 더 붙이거나 빼는 실수는 정말 용납하기 어려운데, 팀원들은 ‘그런 실수를 할 수도 있지…’ 라며 양해를 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탈자는 그냥 넘어가지 말고, 가볍게라도 수정하라고 피드백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 번에 고치기 어려워도 계속 피드백을 줘야 합니다. 최소한 열 번 이상은 줘야 합니다. 성격이 좋으시면 한 오십 번까지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도 안 고쳐지면, 불 같이 화를 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면, 리더가 팀원의 오탈자를 직접 수정한 후, 고객이나 사장님께 보고서를 보내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고려사항: 리더 스스로 만든 보고서에도 간혹 오탈자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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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없어 애매하면, e북보고 힌트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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